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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김재영X설인아, 거듭된 눈물 이별…이태선 누명 벗길까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가 김재영을 향한 마음을 단념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61회·62회에서는 김청아(설인아 분)가 구준휘(김재영)와 이별을 받아들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청아는 홍유라(나영희)와 구준휘가 가족이라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했고,  "이젠 알겠어요. 왜 그러셨는지. 제가 정말 잘못했어요. 전 진짜 상상도 못했어요. 제가 다시 또 상처를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며 오열했다.

그러나 구준휘는 "뭘 잘못해. 네가. 네 잘못 아니야. 너도 나도 잘못한 거 없어. 나는 후회 안 하니까 너도 나 만난 거 가지고 사과하지 마"라며 걱정했고, 홍유라는 "그러고도 네가 형이야? 동생한테 미안하지도 않아? 준겸이 여자친구였어"라며 죽은 구준겸(진호은)의 상기시켰다.

결국 구준휘는 "여자친구 아니야. 미쳤어? 내가 준겸이 여자친구를 좋아하게. 그날 둘이 처음 만났었어. 준겸이랑 청아"라며 진실을 폭로했다.

당황한 김청아는 "그만해요. 왜 그런 말을 해요. 놀라시잖아요. 처음 만났건 오래 만났건 그날 죽었어요. 준겸이. 나랑 있다가. 나만 살리고 혼자 죽었어요"라며 만류했고, 홍유라는 "여자친구가 아니었단 말이야? 그럼 너 그동안 나한테 거짓말한 거야? 왜 만났어. 둘이 무슨 사이야"라며 추궁했다.

구준휘는 "일어나. 10년 동안 벌 선 걸로도 부족해? 그만 벌서고 나가자. 청아 잘못도 누구 잘못도 아니야. 여기서 더 하면 나도 못 참아. 엄마 생각 안 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할 거야. 청아 보내고 와서 이야기해"라며 김청아를 집에서 데리고 나갔다.



이후 구준휘는 김청아가 자신의 손을 뿌리치자 씁쓸함을 느꼈고,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내가 너 뿌리칠 때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참는 건데. 안아주는 건데"라며 미안해했다.

김청아는 "그렇게 해줘서 고마워요. 일부러 잔인하게 굴면서 헤어진 것도 머뭇머뭇 다가온 것도 매일매일 이별하며 나 만난 것도.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지 마음이 너무 아파요"라며 눈물 흘렸고, 구준휘는 "힘들었어. 한 여자를 세 번이나 차는 거 그거 나 같은 놈한테도 힘든 거거든"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청아는 "네 번 찼는데요. 바닷가에서 찬 게 네 번이에요. 회사 앞에서까지 치면 다섯 번이고. 마지막은 내가 찰게요. 헤어질 수 있을 거 같아요. 매순간이 좋았어요. 아껴뒀다가 가끔씩 꺼내볼게요"라며 고백했고, 구준휘는 "끝까지 모르게 하고 싶었는데"라며 속상해했다.

특히 김청아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었다는 걸 알고 헤어져서 다행이에요"라며 위로했고, 데려다주겠다는 구준휘를 뒤로한 채 차에서 내렸다.



또 구준휘는 경찰서 앞에서 기다리다 우연히 김청아와 강시월(이태선)이 함께 있는 것을 지켜봤다. 강시월은 과거 구준겸 대신 뺑소니 누명을 쓴 인물. 강시월은 김청아에게 자신의 눈명을 벗겨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앞으로 구준휘와 김청아가 강시월과 얽혀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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