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대학

슬리피 대학 (사진: 슬리피 인스타그램)

'슬리피 대학' 키워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래퍼 슬리피가 지난 17일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어린시절부터 시작된 생활고, 최근까지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슬리피는 어린시절 겪게 된 생활고를 시작으로 "래퍼가 되서 돈을 많이 벌겠다"는 꿈을 가졌지만 어머니의 뜻대로 대학부터 진학, 효심을 발휘했다.

이 에피소드가 전해지자 '슬리피 대학'과 관련된 키워드가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슬리피는 이날 방송서 "'진짜사나이'에 출연할 때도 엄마는 식당 주방에서 일을 했다"라며 가장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MBC '진짜사나이'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 연예대상에서 신인상도 받았는데 엄마는 일을 하는 게 황당했다. 그런 순간들이 싫었다"라며 아픈 엄마가 돈 때문에 치료까지 미뤘던 순간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슬리피는 최근 정산을 해주지 않은 소속사와의 갈등을 폭로, 홀로 소속사를 설립해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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