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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父사업 실패… 붙박이장이 안식처"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슬리피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매장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포토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9.10.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래퍼 슬리피가 재수학원 선생님과 재회하며 어린시절 생활고를 전했다.

17일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슬리피는 재수 시절 선생님을 찾아 나서면서 과거 살던 동네로 향했다.

슬리피는 "학창시절 보일러가 자주 끊겼다"며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면 머리가 깨질 것 같았다"고 생활고를 고백했다. 슬리피는 "그래서 친구들 집에 가 머리를 감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아버지 사업이 잘 될 땐 차가 2대, TV도 52인치로 2대가 있었다"며 "(사업 실패로) 빨간 딱지가 붙고 집이 많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슬리피는 "안방에 붙박이장이 있었는데 그 안에 있던 게 가장 생각이 많이 난다"며 "들어가면 마음에 안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슬리피는 "대학 갈 마음이 없었는데 재수학원 선생님을 만나 성적이 정말 많이 올랐다"며 "너무 재미있게 가르쳐주셨고, 처음으로 내 속 얘기를 털어놨던 어른이었다"고 회상했다.

슬리피는 방송을 통해 당시 '대빵 선생님'이라고 불렸던 김춘호 선생님과 재회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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