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팀 버튼 감독의 슬리피 할로우에 대해
슬리피 할로우가 어떤 영환가요?
독서평설에서 읽어보니까 어린이들이 시청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이 많아 빛을 보진 못한 작품이라던데...
독서평설에서 읽어보니까 어린이들이 시청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이 많아 빛을 보진 못한 작품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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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초반... 어떤 마차가 어둠 속을 달리고 있고, 마차 안에는 노신사가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앉아 있죠. 갑자기 마차의 진동이 크게 느껴져 밖을 내다 보니...
마부가 목이 잘려 있는 채로 앉아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그
신사도 목이 싹둑 잘리죠...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좀 섬찟하죠... ㅡㅡ)
18세기 후반... 당시 합리적인 증거 수집보다 고문 등의 방법에 의해 취조하는 방식
에 회의를 느낀 검사 크레인은 과학적으로 수사하는 방법을 제시하다가 상관 판사에
게 조롱을 당하고 네덜란드인들이 모여 사는 슬리피 할로우 라는 마을에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 나고 있으니 크레인(조니 뎁)이 함 조사 해 보라고 파견을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전설 속의 호스맨(독립전쟁 때 용병이었는데, 자신의 앞니를 갈아
뾰족하게 보여 상대방이 주눅 들게끔 하던.... 잔혹하기로 소문난 사람이었죠.
크리스토퍼 워큰이 호스맨으로 출연합니다.)이 사람들을 공격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크레인은 하나 같이 시체들이 목이 잘려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된 마을 유지의 딸 카트리나(크리스티
나 리치)와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목 잘림의 사건이 마을 사람들의 관계와
얽혀 있음을 알아가게 됩니다. 크레인은 카트리나의 아버지를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그가 살해되자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지죠.
호스맨이 왜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느냐~~~는 여기에다가 쓰면 스포일러가 될 거 같아
쓰지 않겠습니다. 팀 버튼의 영화의 다수가 남녀 주인공이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데
반해 이 영화에서는 약혼을 하고 마을을 떠나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 내내 약간 선혈이 낭자하는 장면이 나오고 마을 사람들의 관계 중 불미스러운
게 좀 있어서 미국에서도 R등급을 받았네요. 팀 버튼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잘 살아난 영화이고(혹성탈출로 비평과 흥행에 쓴 맛을 보았다가 재기에 성공한
영화이지요)성인이 된 크리스티나 리치가 드물게 예쁘게 나온 영화입니다.
영화 중간 중간 크레인 검사가 거미에 벌벌 떨지만, 카트리나는 눈 하나 깜짝 않고
거미를 처리하는 장면도 잼 있습니당.
표정을 지으며 앉아 있죠. 갑자기 마차의 진동이 크게 느껴져 밖을 내다 보니...
마부가 목이 잘려 있는 채로 앉아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그
신사도 목이 싹둑 잘리죠...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좀 섬찟하죠... ㅡㅡ)
18세기 후반... 당시 합리적인 증거 수집보다 고문 등의 방법에 의해 취조하는 방식
에 회의를 느낀 검사 크레인은 과학적으로 수사하는 방법을 제시하다가 상관 판사에
게 조롱을 당하고 네덜란드인들이 모여 사는 슬리피 할로우 라는 마을에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 나고 있으니 크레인(조니 뎁)이 함 조사 해 보라고 파견을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전설 속의 호스맨(독립전쟁 때 용병이었는데, 자신의 앞니를 갈아
뾰족하게 보여 상대방이 주눅 들게끔 하던.... 잔혹하기로 소문난 사람이었죠.
크리스토퍼 워큰이 호스맨으로 출연합니다.)이 사람들을 공격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크레인은 하나 같이 시체들이 목이 잘려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된 마을 유지의 딸 카트리나(크리스티
나 리치)와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목 잘림의 사건이 마을 사람들의 관계와
얽혀 있음을 알아가게 됩니다. 크레인은 카트리나의 아버지를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그가 살해되자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지죠.
호스맨이 왜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느냐~~~는 여기에다가 쓰면 스포일러가 될 거 같아
쓰지 않겠습니다. 팀 버튼의 영화의 다수가 남녀 주인공이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데
반해 이 영화에서는 약혼을 하고 마을을 떠나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 내내 약간 선혈이 낭자하는 장면이 나오고 마을 사람들의 관계 중 불미스러운
게 좀 있어서 미국에서도 R등급을 받았네요. 팀 버튼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잘 살아난 영화이고(혹성탈출로 비평과 흥행에 쓴 맛을 보았다가 재기에 성공한
영화이지요)성인이 된 크리스티나 리치가 드물게 예쁘게 나온 영화입니다.
영화 중간 중간 크레인 검사가 거미에 벌벌 떨지만, 카트리나는 눈 하나 깜짝 않고
거미를 처리하는 장면도 잼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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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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