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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머리 쓰기 힘들어"..'1박 2일' 김선호, 시·한자 틀리고 예능 유망주 등극

'1박 2일'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1박 2일' 멤버들이 한자 겨루기부터 시 암기까지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김선호는 머리 쓰는 것을 힘들어하며 예능 유망주로 등극됐다.

19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는 멤버들이 경상북도 안동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우팀 대 가수팀의 대결 구도로 진행됐다. 또 딘딘은 배우팀에 속하게 됐다.

첫 대결은 낙동강 오리알 복불복이다. 가장 먼저 도전한 딘딘부터 모든 멤버들은 모두 삶은오리알을 고르는데 성공했다. 다시 순서가 돌아갔지만 신기하게도 삶은오리알만 남았다. 30개의 오리알 중 7개만 남았고, 문세윤은 "날오리알 하나만 남으면 전원 먹방을 하게 해달라"고 딜을 제안했다.

실제로 멤버들은 3.3%의 확률로 날오리알만 남겼다. 이에 전원 먹방이 확정됐다.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로 나머지 오리알 하나가 생오리알인지 확인하기로 했고, 진짜로 터져서 깜짝 놀랐다. 멤버들은 전원 아침식사의 행복을 느꼈다.

이어 도산서원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한자 겨루기를 했다. 라비는 "저는 한자 3급이었다. 그러나 7살 때 따서 기억이 안난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저는 학교 다닐 때 한자 선생님께서 저보고 나가라고 했다. 제가 중국어인데 한자를 왜 배우냐. 한글을 사랑한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멤버들은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대팀이 모를 것 같은 한자 문제 5문제를 만들어 출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자신들도 한자를 몰라 문제를 출제하지 못하며 멘붕에 빠졌다.

첫 문제는 '밭 전'이었다. 김종민은 "이 문제를 냈다고?"라고 말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기몽민은 자신있게 답을 써내려갔고, 김선호는 좌절했다. 김선호는 "나는 전문직, 사극은 끝났다"라고 충격 받았다.

이어 낸 문제는 '아니 불'이었다. 김종민은 헷갈려했고, 문제 제출자 문세윤은 자신의 정답이 맞기를 기도했다. 실제로 정답이 맞았고 문세윤은 아빠로서의 체면을 지켜 안도했다.

이후 이동 중 김선호는 "조선 최고의 천재 역할을 했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그러니까 얼마나 네가 연기를 잘하는 거니"라고 위로했고, 딘딘은 "내가 서장훈 형을 연기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비유했다.

이육사 문학관에 도착한 멤버들은 이육사의 시 '광야'를 30분 동안 외우는 대결을 했다. 딘딘은 랩으로 외웠고, 연정훈과 김선호는 배우답게 조용히 암기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전원 틀렸고, 모두 총명탕을 마셔야 했다.

다시 팀끼리 이어서 시를 읊기로 했고, 김선호는 마지막 행에서 틀렸다. 문세윤은 멱살을 잡으며 "그 긴 연극 대사는 다 외우지 않냐"고 타박했다. 김선호는 순식간에 예능 뽀시래기에서 예능 유망주로 등극했다. 그럼에도 배우팀이 승리했고, 특산물인 사과빵을 먹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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