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종합 상황실 운영…시설물 특별 안전 점검 역시 실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도시철도공사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에 대비한 고객 안전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공사는 우선 연휴 동안 열차 운행을 감시하고 비상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열차 이용 관련 문의와 불편 사항은 24시간 종합 상황실(042-539-3114)로 연락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수송 인원은 평시 대비 50%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도시철도 막차 운행 시간은 연장하지 않는 대신 이례 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 열차를 대기 운용한다.

공사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동차, 터널, 설비 등 주요 안전 시설물의 사전 특별 안전 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국립 대전 현충원을 찾는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역사에 환승 버스 노선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 방송도 실시한다.

현충원을 찾는 참배객은 현충원역 2번 출구에서 현충원 모시미 셔틀 버스를 이용하거나, 3번 출구에서 102·107번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수송 대책과 함께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역세권 주변 당직 병원과 약국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각 역에서 안내하도록 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