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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故남보원 추모 "선배님, 사랑합니다"[직격인터뷰]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김준호, 고 백남봉/사진=스타뉴스(사진 왼쪽),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개그맨 김준호가 원로 코미디언 고 남보원(김덕용)을 추모했다.

김준호는 22일 오후 스타뉴스에 "남보원 선배님은 평소 후배들과 코미디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셨습니다"면서 지난 21일 84세의 일기로 타계한 남보원을 회상했다.

그는 "제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처음 시작하고 많이 힘들어 할 때, 참된 조언과 격려를 해주셨다"며서 "그리고 직접 2회 부산국제코미디 페스티벌 성화봉송 주자로 흔쾌히 참여해 주시는 등 물심양면으로 대한민국 공연 코미디 발전을 위해 힘써 주셨습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저희 후배들도 코미디 발전을 위해 묵묵히 걸어나가겠습니다"면서 "선배님, 사랑합니다"라며 남보원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준호는 평소 원로 코미디언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한 바 있다. 특히 그는 과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보원, 고 구봉서 등 원로 코미디언들이 이룬 한국 코미디 발전에 존경심을 표한 바 있다.

한편 고 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 1위로 데뷔했다. 이후 고 백남봉과 함께 수많은 공연을 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MBC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만만세' '청춘행진곡'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 '공수특공대작전' '오부자' '걷지말고 뛰어라'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고인은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은 바 있다.

수많은 대중에게 웃음을 안긴 '코미디언' 남보원. 그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에 마련됐다. 오는 23일 발인이며 장지는 남한산성에 있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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