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블랙독'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몇부작인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연출 황준혁)은 총 16부작으로, 21일 12회까지 방송됐다.

지난 11회 방송에서는 고하늘(서현진 분)이 자신을 괴롭혔던 진짜 낙하산 기간제 교사에게 복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리고 고하늘은 문수호(정해균 분)에게 따로 찾아가 부탁했다. 문수호는 대치고의 정교사로, 청탁과는 관련이 없었지만 고하늘의 삼촌이다. 고하늘은 "이번 정교사 시험, 최대한 공정하게 부탁한다"며 "누가봐도 납득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12회에서는 대치고 기간제 교사 고하늘(서현진) 지해원(유민규)의 정교사 시험이 그려졌다.

이날 고3 아이들은 수능을 맞았다. 고하늘은 수능 감독을 했고, 수능이 끝난 뒤 일주일 뒤 열리는 임용고시와 대치고 정교사 시험을 준비했다. 국어과 정교사 선발 인원은 단 1명, 고하늘은 이미 6년째 기간제로 일하고 있는 지해원과 함께 국어과 빈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한편 부장 교사들은 낙하산으로 기간제 교사가 된 장희수(안상은)을 정교사로 뽑지 않기 위해 작전 회의에 들어갔다. 그가 친척인 행정실장과 결탁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윤여화(예수정)는 진학부장인 박성순(라미란), 교무부장이자 고하늘의 삼촌인 문수호(정해균)를 따로 불러내 대책 마련에 나섰고, 박성순이 "기존 15배수를 뽑기로 했던 1차 시험을 5배수로 줄이고, 시험 형식도 바꾸자"는 묘안을 냈다.

이에 교장과 부장들이 이사장에게 건의를 해 시험 형식이 바뀌게 됐다. 고하늘 지해원은 전력으로 시험에 임했고, 1차 필기를 합격했다. 고하늘이 2차 면접 대상자 5명 중 필기 1등을 하고 지해원이 5등을 한 상황, 2차 면접인 수업 시연에서는 지해원이 압도적으로 1등을 차지했고, 합산 결과 고하늘과 지해원이 근소한 차이로 1, 2등을 다퉜다.

한편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둔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줄거리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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