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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안상은, 진짜 낙하선이었다!..뻔뻔 캐릭터의 시원한 말로 '반전'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안상은이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에서 진짜 낙하산이라는 반전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리며 안방에 눈도장을 찍었다.

안상은은 ‘블랙독’에서 대치고등학교 3학년부 영어 기간제 교사 장희수 역으로 활약 중이다. 행정실장과 친척 관계인 진짜 낙하산 교사가 안상은이 연기하고 있는 장희수로 밝혀지면서 반전 캐릭터를 리얼하게 소화해낸 그녀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극 초반 교무부장과 친척관계인 고하늘(서현진 분)을 낙하산 기간제 교사라고 앞장서서 괄시하던 동료 교사 장희수는 늘 고하늘의 동태를 예의주시하며 낙하산 신분을 경멸하는 태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행정실장과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존재감은 더욱 도드라졌다. 동료들의 추궁에 시치미를 떼는 것도 모자라 적반하장으로 응수하는 장희수 캐릭터의 뻔뻔함을 천연덕스럽게 표현하며 갈등을 고조시킨 것.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될 정교사 시험 정보까지 미리 확보하는 부정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이런 비열함은 일명 빽으로 들어온 황제 기간제 교사 장희수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대목이었다. 

방송 말미 시험 정보를 알고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장희수가 대치고 정교사 1차 시험에 불합격됐다는 소식은 속 시원한 낙하산의 말로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안상은은 극의 긴장과 갈등을 유발하는 얄미운 동료 교사는 물론 허를 찌르는 반전 캐릭터를 안정감 있게 그려내며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블랙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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