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 선수로, 2019년 한국인 유럽 최다골 기록을 달성했으며 발롱도르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2위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빅리그 정규리그(1부) 통산 100득점을 돌파했으며, 2022년 5월에는 총 23골로 아시아 최초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기록했다.
외국어 표기
|
孫興慜(한자)
Son Heung Min(영어) |
|
출생~
|
1992. 7. 8. (강원특별자치도)
|
|
소속팀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
1992년 7월 강원도(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서 태어난 손흥민은 동북고 1학년이던 2008년, 대한축구협회 우수 선수로 선발돼 독일로 축구 유학을 떠났다. 이후 2009년 10월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3골을 터뜨리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함부르크 유소년 팀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그는 독일 진출 첫해인 2010년 6월 곧바로 함부르크 1군에 합류했으며, 2012~2013시즌까지 3년간 함부르크에서 뛰며 78경기·20골의 기록을 남겼다. 18세였던 2010년 12월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고, 이후 2014년 브라질월드컵·2015년 아시안컵·2016년 리우올림픽 등 주요 대회에서 빠짐없이 대표팀 공격을 책임졌다. 2013~2014시즌부터는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87경기에서 29골을 터뜨리며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다 2015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해 수년간 눈부신 활약을 보이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손흥민은 2019년 11월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22·123호 골을 기록하며, 한국인 유럽 최다골 기록을 달성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뽑는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뽑힌 데 이어, 역대 아시아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22위를 기록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이후 2020년 10월 5일에는 2020~2021시즌 EPL 4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빅리그 정규리그(1부) 통산 100득점을 돌파했다. 그리고 FIFA가 2020년 12월 18일 진행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에서는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번리전에서 기록한 75m의 질주골로 푸슈카시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의 푸슈카시상 수상은 한국인으로는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었다.
그리고 손흥민은 2022년 5월 23일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22·23호골을 기록하면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공동 득점왕이 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로 EPL 득점왕이라는 기록을 남겼는데, 특히 페널티킥 전혀 없이 100% 필드골만으로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23년 4월 8일에는 '2022∼2023시즌 EPL' 30라운드 브라이턴과의 홈경기에서 리그 7호 골을 기록, EPL 통산 100번째 골을 달성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마지막 수정일
- 2023. 04. 25.
출처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외부 저작권자가 제공한 콘텐츠는 네이버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