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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작 모여라!"…2020 설 특선영화, 공효진의 '가보연'→'극한직업' 등 편성 [설특집]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역대급 흥행작들을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2020년 설 연휴를 맞아 지상파를 비롯해 케이블채널, 종합편성채널이 화려한 TV 특선영화 라인업을 준비했다. 인기몰이를 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부터 천만 영화, 지난해 개봉한 최신 영화까지 만날 수 있어 TV에 시선 고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23일(목) 스릴러 명작 '나를 찾아줘'로 강렬 포문

연휴 전날인 23일은 강력한 스릴러 영화가 포문을 연다. SBS는 밤 11시 50분부터 길리언 플린의 소설 'Gone Girl'을 영화화해 인기를 모은 '나를 찾아줘'를 편성했다. 거장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2014년 연출한 이 영화는 쫄깃한 긴장감이 강점이며 진실을 추리하는 재미가 커 여전히 영화 팬들 사이에서 명작으로 회자되는 영화다.

◆ 24일(금) '가장 보통의 연애'→'사바하' 등 최신작 총출동

본격 연휴가 시작되는 24일에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준비돼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오전 9시 15분부터 500만 관객을 모은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주연의 '안시성'을 선보인다. 밤 10시 50분에는 지난해 10월 개봉했던 최신작 '가장 보통의 연애'를 편성했다. 배우 공효진과 김래원의 로맨틱 코미디인 이 작품은 현실 공감을 이끌어내며 290만 명을 끌어 모은 바 있다.

SBS도 오후 8시 45분부터 지난해 5월 개봉작인 '나의 특별한 형제'를 방송하고 케이블채널 tvN은 밤 9시부터 '사바하'를 시청자들에게 내보인다. 이 시간에 '사바하'를 놓친 시청자라면, 25일 밤 10시 OCN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KBS 2TV는 밤 10시부터 '미션임파서블: 폴 아웃'을, 종합편성채널 MBN은 밤 10시 50분부터 '존윅: 파라벨룸'을 방영한다.

뿐만 아니라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오후 1시 20분부터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를 준비했고 EBS 1TV는 오후 1시부터 존 파브로 감독의 디즈니 영화 '정글북'을 편성했다.

◆ 25일(토) 설날, '돈'→'악인전'까지…골라보는 한국영화

연휴 당일인 25일은 여러 장르의 한국영화가 기다리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오전 10시 10분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주연의 독특한 코미디 영화 '기묘한 가족'을 편성했고 밤 8시 50분엔 류준열의 범죄극 '돈'을, 밤 11시에는 김래원의 액션,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선보인다.

MBC는 밤 8시 50분부터 믿고 보는 배우인 하정우, 이선균의 'PMC: 더 벙커'를 방송한다. 27일 새벽 12시 20분 OCN에서도 'PMC: 더 벙커'가 방영될 예정. SBS는 밤 10시 10분부터 '악인전'을 선보이고 '악인전' 또한 26일 밤 10시 OCN에서 다시 관람할 수 있다.

공효진, 류준열, 염정아, 조정석, 전혜진 등 지난해 맹활약을 펼쳤던 배우들이 총출동한 '뺑반'은 KBS 2TV 밤 11시 55부터 방영되며 MBN은 오후 5시 10분부터 산악인 엄홍길, 박무택의 실화를 담은 '히말라야'를 내보인다. EBS는 밤 11시 35분부터 '수상한 그녀'를 방영, 채널 CGV에서도 26일 오후 12시에 이 작품을 준비했다.

◆ 26일(일) 역대 흥행 2위! 1600만이 본 '극한직업'이 브라운관으로

설날 다음날인 26일엔 1600만 관객이 선택한 '극한직업'을 볼 수 있다. 지난 2019년 1월 23일 설 연휴에 맞춰 개봉한 이 영화는 설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역대급 흥행을 이뤄냈던 바. 26일 밤 9시부터 tvN에서 방송된다. 지난해 극장에서 일궈낸 신화를, 올해 브라운관에서 재현할 전망이다.

SBS는 밤 11시 5분부터 진영, 박성웅, 라미란 주연의 판타지 코미디 '내안의 그놈'을 방영하고 JTBC는 밤 11시 30분부터 배우 김윤석이 아닌, 감독 김윤석의 저력을 확인하게 했던 '미성년'을 선보인다. KBS 2TV는 밤 11시 5분부터 마동석, 송지효가 출연한 범죄액션작 '성난 황소'를 편성했다.

◆ 27일(월) 아쉬운 연휴의 끝…'신과함께2'→'걸캅스'로 유쾌한 마무리

대체 휴무일인 27일 SBS는 오후 5시 25분부터 1200만 관객을 모은 '신과함께-인과연'을 방송한다. KBS 2TV는 오전 10시 10분 '협녀, 칼의 기억'을 준비했다. '협녀, 칼의 기억'은 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준호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밤 10시 10분에는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가 방송된다.

MBC는 오후 8시 30분부터 라미란, 이성경의 통쾌한 액션극 '걸캅스'를 선보이고, tvN은 오후 1시부터 '기방도령'을 방송한다. KBS 1TV도 이순재, 정지훈의 감동 가족극 '덕구'를 낮 12시 10분에 편성했다.

이밖에도 영화 채널 OCN, 채널CGV 등에서는 설 연휴 동안 '그날의 분위기', '재심', '아이언맨3', '신의 한수', '부산행',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국제시장', '택시운전사', '겟 아웃',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검사외전', '닥터 스트레인지', '타짜', '궁합', '베테랑', '마녀', '악녀', '모아나', '수상한 그녀', '완벽한 타인', '원더우먼', '협상', '인터스텔라', '브이아이피', '도어락', '미쓰백', '창궐',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아토믹 블론드', '마약왕', '범죄도시', '코코' 등을 준비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각 배급사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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