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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63분' 발렌시아, 국왕컵 32강 1-0 신승

기사입력 2020.01.23. 오전 06:57 최종수정 2020.01.23. 오전 06:57 기사원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이 부상에서 돌아와 첫 선발로 나섰다. 발렌시아 역시 주전 등을 대거 쉬게 하면서 1-0 신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로그로뇨에서 열린 UD 로그로녜스와 2019-2020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지난 해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계속 결장하고 있었다. 그는 부상에서 돌아왔던 지난 주말 마요르카 원정에서 후반 교체로 나섰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전서 짧은 시간을 소화하며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힘썼다. 별 다른 활약은 없었으나 복귀전이라는 점에 의미를 둬야 했다.

하부리그팀 상대로 발렌시아는 이강인-로메즈-토레스-솔레르-에스퀘르도 등 유망 선수들을 대거 출격시키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선발 기회를 잡은 이강인은 4-4-2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였다. 발렌시아는 전반 15분 토레스와 고메스의 합작을 통해 1-0으로 앞서갔다.

이강인도 질세라 전반 20분 코스타의 크로스를 받은 후 감각적인 오른발 터닝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도 미쳐 반응하지 못했으나 상대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무산됐다.

발렌시아는 계속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퍼부었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그대로 발렌시아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래됐다.

발렌시아는 후반 18분 이강인 대신 코클랭을 투입하며 체력 안배에도 신경을 썼다. 남은 시간 발렌시아는 파상 공세를 퍼부었으나 추가골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경기는 그대로 발렌시아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기사제공 OSEN

OSEN
이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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