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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이동욱의 유전자 결과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에서는 법의학자 서울대 유성호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이동욱은 대한민국 법의학의 발전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유성호 교수는 검사 결과를 보고 "이동욱 씨에게 반전이 살짝 있다. 우리나라에서 1%도 나오지 않는 드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시베리아인에게 많이 발견되는 유전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욱은 놀라며 "제가 시베리아 사람인 거냐"라고 물었고 장도연은 이에 "그래서 그렇게 추운 것처럼 얼굴이 하얗게 질려있는 거냐"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성호 교수는 "이동욱의 유전자는 북방계 코랴크·하카스에게 많은 유전자"라고 말했다. 코랴크인은 러시아 캄차카주에 사는 소수민족으로 뚜렷한 이목구비가 특징이다.

이동욱의 신체 나이도 공개됐다. 이동욱의 신체 나이는 32세로 드러났다. 실제 나이보다 7세 어린 것.

이에 유성호 교수는 "법의학 연구실 데이터에서 제외해야 할 정도로 희귀한 케이스다”라며 “운동을 많이 하시는 건 좋은데 술은 조금 조절하셔야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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