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2020년 설날을 맞이해 SBS는 오늘 23일부터 설날 특선 영화를 방영한다.

지난 2014년 개봉한 거장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는 길리언 플린의 소설 'Gone Girl'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개봉 당시 국내에서 176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끈 영화 '나를 찾아줘'는 완벽한 삶을 살던 닉(벤 애플렉)과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 커플의 5주년 결혼기념일에 흔적도 없이 에이미가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에이미의 실종 사건은 그녀가 유년 시절 아동 동화 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실제 여주인공이었던 탓에 세상의 주목을 끌게 된다.

한편, 경찰은 그녀의 실종사건을 수사하던 중 에이미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숨겨뒀던 편지와 함께 곳곳에서 드러나는 단서들을 통해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유명인사인 에이미의 실종사건에 미디어는 살인 용의자 닉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도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은 그에게 더욱 집중하게 되고 영화는 충격적인 반전 결말을 선사한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오늘 23일 밤 11시 50분부터 방송된다.

채널 CGV에서는 오늘 23일 설 특선영화로 '아이언맨3'와 '분노의 질주:더 세븐'을 방영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마지막 '아이언맨' 시리즈 영화인 '아이언맨3'는 천재적인 두뇌와 재능으로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게릴라군에게 납치되면서 시작된다. 

토니 스타크가 게릴라군의 음모와 배후세력을 파악하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에서는 기네스 펠트로가 아이언맨 슈트를 처음 입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는 오늘 23일 밤 8시 채널 CGV에서 볼 수 있다.

'아이언맨3'가 끝나면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방송된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거대 범죄 조직을 소탕한 뒤 전과를 사면 받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에게 한(성 강)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어 도미닉의 집이 순식간에 폭파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들을 차례대로 제거하려는 최악의 상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의 등장으로 도미닉은 다시 한 번 역대 최강의 멤버들을 불러모아 숨막히는 반격을 결심하며 숨막히는 액션과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시리즈의 진화', '액션 종합 선물 세트'라는 극찬을 받은 이 영화는 이 영화가 낳은 최고의 스타 폴 워커의 유작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오늘 23일 밤 10시 30분 채널 CG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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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오후 11시 50분 '나를 찾아줘'
채널 CGV - 오후 8시 '아이언맨3', 오후 10시 30분 '분노의 질주:더 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