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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산 시민 2백만명 살린 영웅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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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0.
자구보정)답변자가 봐도 진정한 민주투사는 김재규입니다. 또 이런 의지도 있던 것이 일을 마치고 그 스스로도 이제 민주주의(자유포함일 것임)를 누리라는 식으로 말을 하기도 했고요
다만 단점도 있고 사람이 어찌 완전 할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질문을 하니 개인적으로 적어보자면.... 그 투쟁에 마무리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즉 준비부족으로 후속책을 만들지 못하고, 민주정부의 수립까지 가지는 못했다는 것이 그의 투쟁의 아쉬운 점입니다.
그러나 어쨌든 그의 노고로 결국에는 민주정부가 수립이 되었으니....
그의 의지는 의미가 있다고 봐야지요.
(중정부장을 하기 전 장군일 때 자신의 부대에 박정희가 오면 박정희를 잡을 생각을 했던 것으로 봐서는 박정희에게 협조를 위한 협조를 한 것도 아닌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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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0.
김재규는 대통령을 살해한 희대의 역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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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사실 권력 싸움이라고 봐요.
박정희 정권에서 대표하던 인물이 김재규, 차지철, 전두환입니다.
특정 세력에서 김재규를 과하게 포장하긴 했지만
박정희 시해는 김재규와 차지철하고의 관계가 주된 요인이다고 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김재규보다 8살이나 어린 차지철이
박정희를 자기 멋대로 부리고 이쁨받고 있으니
김재규 입장에서는 차지철을 시기했을 수도 있죠.
그렇다고 해서 차지철이 더 낫다는 건 아닙니다.
차지철은 유신의 머리나 다름 없으니까요.
어쨌든 자기보다 어린 친구가 박정희한테 이쁨받고 차기 대권 주자까지 이르렀으니
충분히 시기 질투 했을 만해요.
더군다나 차지철이 자기보다 나이 많은 김재규를 면박하거나 무시하기도 했으니까요.
그런게 내심 불만으로 터져나왔을 수도 있고
술자리에서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 일 수 있다는 거죠.
본인의 말로는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선택이었다고는 하지만
우발적으로 벌인 일로 해석해볼 수 있을 만큼
시해 이후 행보에 어설펐던 점이 조금 많아요.
뜬금없이 육본으로 가는 거나 자기 신발도 찾지 못하고 다른 사람 신발을 신고 나간거 같은거요.
만약 거사를 위한 거였으면
그 자리에 그대로 체포를 당하거나
자폭을 했거나
육군본부가 아닌 자기를 보호해주고
지지해주는 곳으로 가는게 맞았겠죠.
아무래도 김재규가 갔던 육본은 박정희의 힘이 미치는 곳이니까요.
결과론적으로는 민주화를 이뤄냈지만 그 의도는 그게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거에요.
이건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쨌든 저는 국가가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봐요.
민주화를 이루고도 안보상 심각한 위협이 되어
제 2의 6.25 전쟁이라도 일어났다면 대한민국은 빨갛게 물들어버렸겠죠.
그렇다고해서 김재규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진짜 나쁜 사람은 김재규나 박정희가 아닌 옆에서 아부하던 차지철이죠.
민주항쟁 때도 따지고 보면 차지철의 입김이 들어왔었으니까요.
결과적으로는 김재규로 인해 차지철, 박정희, 김재규가 날라가면서
더 악랄한 전두환이 정권을 잡아버린 안습한 사건으로 평가해볼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전 여기에 나온 인물 모두 존경할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202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