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귀성길 교통정체 시작…오후 8시부터 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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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24.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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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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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24일 고향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귀성길 정체가 충북지역에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괴산~장연 터널 구간 약 9㎞가 이날 오전 5시50분부터 정체됐다.

경부고속도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국사교~옥산휴게소 구간 약 4㎞와 청주 IC~남이JC 구간 약 6㎞, 청주JC~죽암휴게소 구간 약 9㎞에서 점차 정체 현상을 보인다.

중부고속도로는 대소JC~진천터널 구간 약 15㎞와 중앙고속도로 제천휴게소~제천터널 구간 약 7㎞이다.

당진영덕고속도로 문의휴게소~문의1터널 구간 약 7㎞와 피반령터널~수리티터널 구간 6㎞는 가다 서기를 반복하며 지체되고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나머지 충북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는 현재 원활한 흐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귀성 방향 고속도로가 종일 심하게 붐비는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 출발했을 때 주요 도시 예상 소요 시간은 대전 3시30분, 부산 7시50분 등이다.

이날 전국 예상 교통량은 461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로 전망된다. 충북 지역 고속도로에는 20만대의 차량이 지나가겠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부터 통행량이 증가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자정까지는 교통정체가 심하겠으니 실시간 교통 정보를 참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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