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강원 고속도로 혼잡 구간 증가…밤 늦게 정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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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24. 오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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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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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도움 요청 1588-2504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된 설 연휴 첫째날 24일 오전 강원 원주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원주 나들목(IC) 구간은 귀성 차량으로 교통량이 증가한 반면 인천 방면 도로는 한산한 모습이다. 2020.01.24. photo31@newsis.com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설 연휴 첫째날인 24일 민족의 대이동으로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혼잡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권 고속도로에서도 지·정체 구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영동선 강릉방면에서는 만종분기점(JC) 3.8㎞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53.2㎞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고 원주분기점(JC) 2.8㎞, 원주나들목(IC) 12.73㎞ 구간에서 시속 21㎞의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동둔내 하이패스 나들목(IC) 9.3㎞, 면온 나들목(IC) 6.09㎞ 구간에서도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양양선 양양방면에서는 조양나들목(IC) 0.11㎞ 구간에서 시속 33.5㎞로 나아가는 극심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동산요금소 4.88㎞, 춘천분기점(JC) 16.71㎞ 구간에서는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동해선 삼척↔속초 양방향은 평소처럼 원활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귀성 첫날 혼잡 상황이 이날 밤까지 이어진 뒤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된 설 연휴 첫째날 24일 오전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원주지사 고속도로 순찰차가 강원 원주시 원주요금소에서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홍보하고 있다. 2020.01.24. photo31@newsis.com
이 시간대 서울에서 강릉까지 소요시간은 4시간 20분, 서울에서 양양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시간 40분이 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최적 출발시간대, 이동경로,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24~26일 3일간 면제된다.

윤미정 도로공사 강원본부 교통팀 팀장은 "귀성 전 차량 점검을 하고 운전 중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교통사고 시에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후 운전자와 탑승객은 도로나 갓길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나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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