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영동선 강릉방면에서는 만종분기점(JC) 3.8㎞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53.2㎞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고 원주분기점(JC) 2.8㎞, 원주나들목(IC) 12.73㎞ 구간에서 시속 21㎞의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동둔내 하이패스 나들목(IC) 9.3㎞, 면온 나들목(IC) 6.09㎞ 구간에서도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양양선 양양방면에서는 조양나들목(IC) 0.11㎞ 구간에서 시속 33.5㎞로 나아가는 극심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동산요금소 4.88㎞, 춘천분기점(JC) 16.71㎞ 구간에서는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동해선 삼척↔속초 양방향은 평소처럼 원활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귀성 첫날 혼잡 상황이 이날 밤까지 이어진 뒤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적 출발시간대, 이동경로,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24~26일 3일간 면제된다.
윤미정 도로공사 강원본부 교통팀 팀장은 "귀성 전 차량 점검을 하고 운전 중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교통사고 시에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후 운전자와 탑승객은 도로나 갓길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나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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