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24일 오후OCN에서 2020 설 특선 영화로 방영된다.

▲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의 한 장면/뉴시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꾸준한 인기를 누려 왔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전직 복서 '김조하'(이병헌)가 우연히 어린 시절 헤어진 어머니 '주인숙'(윤여정)과 이부(異父)동생 '오진태'(박정민)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코믹하면서도 가슴 짠하게 그려낸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진태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배경으로 모성애와 우애가 '연기신'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의 열연을 통해 잔잔히 그려져 감동을 준다.

휴먼 코미디 ‘그것만이 내 세상’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도맡은 최성현(49) 감독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병헌과 박정민 캐스팅은 기적이었다”고 말한다. 이병헌도 “시나리오가 좋았다. 신인 감독 작품인 것은 문제가 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박정민이 조하의 아버지 다른 동생이자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오진태’를, 윤여정이 두 사람의 어머니 ‘주인숙’을 기꺼이 맡았다.

지난해 2월 21일 심장마비를 운명을 달리한 연기파 배우 차명욱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출연해 의욕 넘치고 살아있는 연기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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