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한폐렴’ 긴급대책회의 소집… 두번째 확진자 발생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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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24.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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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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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설연휴 첫날인 24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검역상황을 보고를 받은 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24일 국내에서 두 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관계기관회의를 소집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외교부·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경찰청장, 소방청장, 질병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17개 시·도지사도 동석할 예정이다.

정 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발생 및 대응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확산 차단을 위한 범부처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입국이 늘어나 전염 위험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검역 강화와 지역사회 확산 차단책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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