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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유지혜 기자] 연예인보다 더 활발하게 연예계 활동을 하는 스타 웹툰 작가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6인의 작가들만이 아니다.

지난 4일과 11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과 웹툰 작가들이 함께 조를 짜서 릴레이 웹툰을 연재하는 ‘릴레이툰’ 시리즈가 방영됐다.

이날 ‘무한도전’을 방문한 작가들은 ‘미생’ 윤태호, ‘신과 함께’ 주호민,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이말년 씨리즈’의 이말년, ‘패션왕’ 기안84, ‘선천적 얼간이들’ 가스파드였다. 이들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1대 1로 만나 웹툰을 연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들이 선보이는 웹툰은 오는 25일부터 공개된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빛을 본 스타 웹툰 작가들은 이들만이 아니다. 이외에도 연예인 ‘뺨치게’ 활동하는 웹툰 작가들을 살펴본다.


◇ 연예기획사 소속 웹툰 작가, 박태준



박태준은 ‘얼짱’으로 유명했던 과거를 지나, 쇼핑몰 사장을 거쳐 현재는 ‘외모지상주의’라는 웹툰을 연재하는 웹툰 작가다. 박태준이 연재하는 ‘외모지상주의’는 높은 조회수를 자랑하며 인기 웹툰으로 거듭났다.

특히 박태준은 최근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김우빈, 엄기준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tvN ‘택시’ 등에 출연했던 그는 최근 KBS2 ‘해피투게더’,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 등에 게스트 혹은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 뭔가 활발하게 활동한 건 아닌데 친숙해, 조석



조석은 웹툰 ‘마음의 소리’로 스타덤에 오른 작가다. ‘마음의 소리’는 1000회를 훌쩍 넘은 네이버 최장수 웹툰으로, 이미 책, 게임으로 나왔고 드라마 제작 또한 확정됐다. 드라마의 주연배우는 무려 ‘아시아의 프린스’ 이광수. 드라마 ‘마음의 소리’의 주연인 이광수와 원작 웹툰 작가인 조석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작가 조석은 무려 SBS ‘런닝맨’ 2회 연속 출연자다. 그는 지난 4월 ‘런닝맨’ 멤버들이 각종 사람들에 사과를 하는 ‘사과 미션’에 출연해 짧은 분량에 대한 멤버들의 사과를 받기도 했다. ‘런닝맨’ 출연 심경이 고스란히 ‘마음의 소리’에 담겨 애독자와 시청자는 동시에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 원조 ‘웹툰 스타’, 김풍



김풍은 웹툰계의 원조 예능 스타다. 지금은 웹툰 작가보다 연예인으로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도 꽤나 있을 정도지만, 김풍은 인기 만화 ‘찌질의 역사’의 스토리 작가다. 김풍은 출중한 요리 실력으로 ‘냉장고를 부탁해’ ‘비법’ 등에 출연했고, 입담을 인정 받아 ‘해피투게더’ MC에 등극하기도 했다.

지난해는 김풍의 활약이 대단하던 해였지만, 그는 조금씩 방송 활동을 줄이고 현재 차기작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아직 ‘찌질의 역사’ 연재에 목말라 있는 독자들이 많기에 김풍은 웹툰 작가라는 본분으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냉장고를 부탁해’와 같은 고정 프로그램에는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 유명 작품과 유명 친구들을 둔 스타 작가, 강풀



‘이웃사람’ ‘그대를 사랑합니다’ ‘순정만화’ 등으로 유명한 강풀 작가는 웹툰계에서 ‘콘텐츠 강자’로 꼽힌다. 그는 여러 편의 웹툰을 영화화 시킨 1세대 웹툰 작가다. 많은 작품을 다양한 콘텐츠 형식으로 풀어낸 덕분에 대중에게 강풀의 이름은 더욱 익숙하다.

강풀은 이외에도 SBS ‘힐링캠프’와 ‘런닝맨’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특히 그는 가수 이승환, 김제동과 절친이다. ‘힐링캠프’도 이승환 편에 게스트로 초대됐었고, 그는 이들과 기부단체를 이끄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 바 있다.


◇ 네이버 4대 미남 작가 중 한 명, 김재한



웹툰 ‘알게 뭐야’로 유명한 김재한 작가는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패션감각으로도 유명하다. 기안84와 박태준은 입모아 “네이버 4대 미남 중 한 명”이라고 그를 꼽을 정도다. 김재한은 딸 소율이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만찢남’을 넘어서 ‘워너비 남편’으로도 발돋움했다.

그런 김재한은 MBC에브리원 ‘툰드라쇼’ 시즌1의 ‘내 남자는 육아 도우미’를 기획하고 배우로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제작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에서 보여준 그의 입담 또한 부드러워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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