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오후 8시 넘어 해소…"설 당일 아침부터 양방향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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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24. 오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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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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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 고소도로엔 새벽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지금은 사정이 좀 나아졌는지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병준 기자! 도로사정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현재는 통행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낮 12시쯤 절정에 달했던 귀성길 정체는 조금 전인 저녁 8시부터 대부분 해소됐습니다. 자세한 상황 고속도로 cctv 화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하루종일 정체된 모습을 보였던 안성 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홍원육교 부근도 목포방면 정체가 해소되면서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입니다. 양방향 구간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30분, 대전까지 1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61만 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는 415만 대의 차량이 이동했고, 이 가운데 41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습니다.

설날인 내일은 604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돼 연휴 기간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내일 오전부터 귀경과 귀성길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 3시쯤엔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모두 면제됩니다. 대체공휴일인 27일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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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준 기자(j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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