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 타이거즈' 외국인팀에 24점차 대패..쇼리 부상[★밤TView]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1.25 00:56 / 조회 : 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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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 방송화면 캡처


핸섬 타이거즈가 외국인 팀과의 경기에서 24점 차이로 패했다. 서장훈은 경기력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24일 오후 방송된SBS 예능 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에서는 핸섬 타이거즈가 프로젝트 볼과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기에 앞서 핸섬 타이거즈 선수들은 한 자리에 모여 평가를 받았다. 이 중 차은우는 '최상' 평가를 받으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승윤은 "(차은우가) 뭐라도 단점이 있을 것"이라며 "세 달 동안 찾아보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이 등장하고 첫 패턴 '떰'부터 복습에 들어갔다. 결혼 준비로 연습에 자주 참여하지 못한 김승현은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떨어지는 사람은 다 데리고 갈 수가 없다. 안 되면 나와"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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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 방송화면 캡처


V 전술을 연습하며 문제가 발생했다. 쇼리가 허벅지 부상으로 병원에 가게 됐다. 결국 쇼리는 이번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병원에 간 쇼리는 '빨리 낫고 싶으면 주사 치료 방법이 있다'는 말에 "아이를 가질 예정인데 주사를 맞아도 괜찮냐"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의사는 "괜찮다"고 답해 쇼리는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를 받기로 했다.

마침내 경기가 치러졌다. 외국인 팀인 프로젝트 볼은 피지컬부터 월등히 뛰어났다. 핸섬 타이거즈 선수들은 경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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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 방송화면 캡처


경기가 시작되고, 핸섬 타이거즈는 계속해서 프로젝트 볼 선수들에게 주도권을 뺏겼다. 또 선수들은 '떰'을 비롯해 비밀 무기인 '주먹'까지 전술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며 지켜보는 서장훈을 분통 터지게 했다.

15점 차이로 뒤쳐진 채 3쿼터가 끝나고, 서장훈은 "포스트는 우리가 훨씬 낫다. 주먹도 우리가 타이밍만 맞게 들어갔으면 다 찬스 였다"고 설명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후 4쿼터가 시작됐다. 유선호, 문수인, 차은우가 활약하며 점수차를 9점까지 좁혔지만,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로 이번 경기는 24점 차이로 패하고 말았다.

3쿼터 종료 후 서장훈은 선수들에게 "열심히 해줬지만 오늘은 굉장히 실망스럽다"며 "우리가 훈련한 적이 얼마 안 됐다고 하더라도 오늘 경기는 평가하기 어렵다.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라고 말하며 보강 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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