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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황치열&강남, ‘쌈바의 연인’ 열정의 우승 (종합)

KBS2 :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헤럴드POP=최하늘 기자]황치열과 강남이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설 특집으로 빛나는 우정을 자랑하는 연예계 친구들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백청강과 부활의 김태원이 만났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백청강의 멘토로 인연을 맺은 김태원은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났고 연변에 가서 이 친구를 보는 순간 빛이 나는 것 같았다”고 첫 인상을 말했다. 백청강은 김태원이 자신의 은인이라면서 수 많은 사람 중에 자신을 발견해준 것에 대한 고마음을 드러냈다. 백청강은 멘토 멘티가 아니라 프로로 만난 만큼 더 혹독하게 가르쳐주신다면서 “부담스럽다기보다 선생님과 저의 교감이 좋아져서 편하다”고 우정을 잘아했다.

배우 황석정과 소리꾼 김용우가 오랜 우정을 자랑했다. 이들은 서울대학교 국악과 선후배 사이로서 아직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었다. 황석정은 “못하는 악기가 없고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고 그 오랜 시간 동안 저의 우상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용우는 어떤 무기를 가지고 나왔냐는 말에 “한복을 입고나온 게 무기 아니겠냐 설인데 아무도 한복을 안 입었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트로트 대세들 숙행과 송가인이 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미스트롯 진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 일으킨 송가인과 트로트 여신 숙행이 우정을 자랑하며 함께 무대를 준비했다. 송가인은 “7080 라이프 카페에 뒷풀이를 하러 갔다가 우연히 만났다”면서 첫 만남을 회상했다. 송가인과 숙행은 우승을 노리고 있냐는 질문에 “이왕 나온 거 우승 해야 하지 않겠냐”고 답하면서 “아까 리허설 보니까 우리 팀이 좀 강력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대에 오르면서 송가인은 “흥을 끌어 올려야 한다 우리 무대 갔다가 다시 대기실로 안 돌아갈 것 같다”며 웃었다. 숙행은 “어쩔 땐 언니 같다 의지할 수 있는 동생이다”라며 송가인과의 우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속 얘기도 하고 남들한테 못하는 이야기도 상의하면서 친해졌다”라고 우정을 자랑했다. 송가인과 숙행은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준비했다. 송가인과 숙행은 트로트가 아닌 락 음악으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들의 무대를 본 황치열은 “뒷사람들에게 너무 불리한 무대다 너무 세다”라며 극찬과 경계를 동시에 보냈다. 트로트 여제들에 이어 두 번째 무대에 오를 가수는 백청강과 김태원이었다. 이들은 송골매의 ‘희나리’를 새롭게 해석해 무대에 올랐고 송가인과 숙행을 꺾고 1승을 거뒀다.

마흔파이브가 세 번째 무대에 올랐다. 마흔파이브는 20년 전 개그를 위해 모인 후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무대를 마치고 무대 위에서 눈물을 보였다. 김원효는 “첫 코너 했는데 빵빵 터졌을 때가 생각났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김태원 백청강은 마흔파이브와 호랑이 관장 양치승과 머슬퀸 최은주를 꺽고 2승을 이어갔다.

황치열과 강남은 브로맨스 에너지를 뽐내며 ‘쌈바의 연인’을 불러 김태원과 백청강의 연승을 저지하고 새로운 1승을 세웠다. 배우 황석정과 소리꾼 김용우가 다음 무대에 섰다. 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난 이들은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황석정은 “제 인생에 처음으로 오빠라고 부른 남자”라면서 신입생 시절, 문을 열고 들어오는 김용우를 보고 뒤에서 후광을 보았다며 남다른 신뢰와 우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조용필의 ‘한강’을 색다른 버전으로 각색해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치열과 강남이 황석정과 김용우의 무대를 꺾고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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