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불후의 명곡’ 황치열X강남 우승, 쌈바 파워 통했다(종합)
[뉴스엔 김명미 기자]
황치열과 강남이 '불후의 명곡' 친구 특집 우승을 차지했다.
1월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친구 특집에서는 가수 배우 개그맨 등 연예계 각 분야의 스타들이 총출동, 거침없는 입담과 함께 뜨거운 우정의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세대를 넘어선 우정이 돋보이는 스승과 제자 김태원 백청강, 30년 지기 국악과 선후배인 황석정 김용우,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인 송가인 숙행, 정글에서 동고동락하며 진한 우정을 쌓은 브로맨스 조합 황치열 강남, 마흔 살에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동갑내기 마흔파이브, 제2의 인생을 열어준 멘토에서 지금은 절친이 된 양치승 최은주까지 총 6팀이 출연했다.
첫 번째 무대는 송가인과 숙행이 꾸몄다.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곡한 두 사람은 가죽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들에 이어 김태원과 백청강이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두 사람은 구창모의 '희나리'를 선곡,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투표 결과 김태원과 백청강이 382표로 승리했다.
세 번째 경연자는 마흔파이브였다.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를 선곡한 이들은 수준급 가창력과 화려한 안무로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김원효는 "20대 때 다 함께 '개그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때가 생각난다"며 눈물을 쏟았다. 경쟁자 김태원 역시 "옛 친구들과 팀을 한다는 게 부러웠다. 뒤에 쓰인 글도 감동적이었다. 넋을 잃고 바라봤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투표 결과 승자는 김태원과 백청강이었다.
네 번째 무대는 양치승과 최은주가 꾸몄다. 정수라의 '환희'를 선곡한 두 사람은 그야말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특히 양치승의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김태원과 백청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어 다섯 번째 경연자로 황치열과 강남이 출격했다.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을 선곡한 두 사람은 완벽한 가창력은 물론, 신나는 춤까지 선보였다. 투표 결과 418표로 황치열과 강남이 승리했다. 김태원과 백청강의 4연승을 막은 것.
마지막 경연자는 30년 우정을 자랑하는 황석정과 김용우였다. 두 사람은 조용필의 '한강'을 열창,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투표 결과 승자는 황치열과 강남이었다. 이로써 두 사람이 친구 특집 최종 우승자가 됐다.(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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