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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레바논 원정에서 1-1 무승부…호주도 승리사냥 실패


[이성필기자] 한국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한 조에 속한 레바논-우즈베키스탄이 비겼다.

레바논은 8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했던 레바논은 1무1패가 되며 승점 1점에 머물렀다. 역시 1차전서 이란에 0-1로 패했던 우즈베키스탄도 1무1패를 기록했다.

경기는 우즈베키스탄이 리드했다. 선제골도 빨리 넣었다. 12분 미드필더 자수르 하사노프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34분 레바논의 알리 알 사디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은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 부족으로 땅을 쳤다. 레바논도 페널티지역까지 전진하고서도 수비를 뚫지 못하며 승점 3점 사냥에 실패했다.

레바논은 오는 12일 한국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2차전까지 마친 우즈베키스탄은 다음주에 경기가 없다.

B조에서는 호주가 오만과 0-0으로 비겼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호주의 우위가 점쳐졌지만 원정 경기였던 데다 중동 특유의 더위에 애를 먹었다. 볼 배급도 원활하지 못했고 오만의 끈끈한 경기력을 압도하지 못했다.

이로써 호주는 요르단을 6-0으로 대파하며 2연승을 달린 일본에 조1위를 내줬다. 오는 12일 홈에서 일본을 만나는 호주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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