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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이 법륜스님이라는 사람...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23,419 작성일2016.08.09

https://www.youtube.com/watch?v=mcbjoEKlyoc

법륜스님이란 사람의 강의인데 윤회는 없다 윤회는 꾸며낸거다 이런식으로 윤회나 천국은 없다고 말하는데

이사람 뭐죠? 꽤 유명한 스님인거같은데 저런 방송 많이 하더군요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있던데


현대 불교 스님이 윤회를 부정하는게 말이 되요?


저사람 소승불교라서 그런거라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저 스님 뭐하는 사람이에요?


댓글보면 저 스님을 비방하는 불교신자가 많은데

제가 인터넷에서 다른 스님들이 쓰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하나같이 윤회를 사실이라고 하던데

저 스님은 뭐죠?


사실 전 저 동영상 다는 안봤어요 ㅎㅎ


아 그리고 불교의 핵심사상이

해탈을 하여 부처가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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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이란 사람의 강의인데 윤회는 없다 윤회는 꾸며낸거다 이런식으로 윤회나 천국은 없다고 말하는데

이사람 뭐죠? 꽤 유명한 스님인거같은데 저런 방송 많이 하더군요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있던데

 

라고 말씀하시는데

난 사실 법륜스님의 강의를 들어보지 못해서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다만 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저의 견해를 말씀드린다면 

그분은 잘못 알고 계신 것 같군요.

 

업이 있는 이상은 윤회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상이 있고 욕망이 있고 분노가 있고 어리석음이 있는 이상은 그 업과 마음의 집착을 따라서 윤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업은 씨앗과 같고 혈통과 같고 모태와 같아서 선악의 업을 따라서 사람도 되고 축생도 되고 아귀도 되고 지옥에도 가고 천상에도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 생각이나 추측이나 상상이 아니라

부처님께서 초기 경전에 제자들에게 직접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 대하여 부정한다면 그분은 불법을 잘못 이해하고 알고 있는 사람이라 해야 되겠지요.

 

부처님은 자신의 수없는 전생을 보았고 또 다른 사람의 전생과 사후의 세계를 말씀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윤회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어요.

내가 지금 사람으로 태어나서 살고 있는 것도 윤회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다만 사성제와 팔정도와 12인연법과 선정과 지혜를 닦아서 마음이 깨끗하여 업을 소멸하면

다시는 윤회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분을 아라한,조사, 대사, 선사, 깨달은 분이라고 말합니다.

 

혹 깨달은 분들 중에는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원력을 세워서 

다시 사람으로 환생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와 같은 분이지요.

깨달은 분은 업력에 의해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원력에 의해 태어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만약 법륜스님이 윤회가 없고 천국을 지어낸 것이라고 말했다면

부처님의 깨달은 경지를 말한 것이 아닌가 하는데

깨달음의 경지에서는 생사를 윤회하지 않으니 윤회도 없고 지옥이나 천상도 이루어지지 않지요.

만약 이러한 경지를 말한 것이 아니고

본래 윤회도 없고 천국도 없다고 말했다면

그는 아직 법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라고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고금을 통하여 법을 깨달은 분들은

자신의 전생을 스스로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찌 윤회가 없다고 하고

지옥과 천국이 없다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모든 게 다 마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인데요.  

 

 

아 그리고 불교의 핵심사상이

해탈을 하여 부처가 되는건가요?

 

예, 그렇습니다.

중생은 업을 따라 생사를 윤회하는데

생사를 윤회하면서 필연적으로 고통과 괴로움과 두려움과 슬픔과 걱정과 번민이 발생하지요.

이러한 인생의 번민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싯다르타는 왕의 자리를 박차고 숲으로 들어가서 수행하여 마침내 생사를 해탈하여 열반을 이루어 붓다가 되었으며

열반에 이르는 길이 바로 고집멸도 사성제로 집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공부하고 생활하면

괴로움을 점점 벗어나서 안락한 세계로 나아가게 되며

비록 진리의 법을 깨닫지 못하고 열반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무량한 복을 지어 즐겁고 행복한 천상에 태어나기도 하고

인간세계에 태어나도 좋은 가문에 총명하고 건강한 몸을 받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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