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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우치에 대하여
전우치는 실존 인물입니다. 조선 시대 중종 때 실존 인물로 본관은 담양(潭陽)이며 송도(松都: 당시 개경 , 오늘날의 개성)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에서 미관말직으로 지내다가 사퇴하고 송도에 은거하면서 도술가(道術家)로 널리 알려지게 된 인물로 '도술을 부려 백성을 현혹시켰다고' 하여 옥에 갇혔다가 옥사하였다고 합니다.
1614년(광해군 6)에 이수광이 편찬한 지봉유설(芝峰類說)에는 '전우치는 본래 환술과 기예에 능하고 귀신을 잘 부렸다고 합니다.' 이수광(李晬光)이 지은 지봉유설(芝峰類說)은 조선시대 최초의 백과사전으로 평가를 받을 만큼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전우치는 16세기 명종 연간에 황진이와 서경덕을 배출한 도시 송도, 즉 개성에서 그들과 함께 살았던 기인이자 도술가였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봉유설(芝峰類說)이나 대동기문(大東奇聞) 같은 조선시대의 각종 기록에는 전우치가 "환술(幻術, 변신술, 둔갑술)과 기예(技藝)에 능하고 귀신을 잘 부렸다"거나 "밥을 내뿜어 흰나비를 만들고 하늘에서 천도(天桃)를 따 왔다", "옥에 갇혀 죽은 후 친척들이 이장(移葬)하려고 무덤을 파니 시체는 없고 빈 관만 남아 있었다"는 등 그에 관한 신비한 행적이 공통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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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