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경기가 끝난 직후인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연장전까지 가서 거둔 최고의 설 선물"이라며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더해 우승까지!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학범 감독님과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았다"고 격려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연장 후반 8분 터진 정태욱(대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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