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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핑거게임' 신선함부터 흥미까지 다 잡은 '새로운 시도'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핑거게임'이 미니어처 게임으로 재미와 볼거리를 동시에 잡았다.

26일 오후 처음으로 방송한 방송된 tvn '핑거게임' 1화에는 소이현X홍윤화X김기두 팀과 양동근X션X딘딘 팀이 출연했다.

핑거게임은 미니어처 세트를 활용해 3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라운드 1, 2, 3, 파이널 순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본 상금은 1천만 원으로, 추가연습 할 때마다 50만 원이 소요되며 최대 상금은 2천만 원이다.

첫 번째 팀으로는 소이현X홍윤화X김기두의 '이불로장생'이 등장했다. 이불로장생의 1라운드 게임은 '핑거 올인원'이었다. 1번의 퍼팅처럼 미니어처 골프를 성공해야 하는 게임이었다. 소이현은 무료 기회 1번을 포함, 총 4번의 연습으로 150만 원을 날렸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녀는 본게임에서 올인원을 성공시키며 상금을 지켜냈다.

이어 2라운드 '대롱대롱 감 잡았어'에는 감나무가 있는 초가집 미니어처가 나왔다. 장대를 이용해서 매달린 감 5개를 떨어뜨리지 않고 바구니에 옮기는 게임이었다. 30초라는 짧은 제한시간 안에 약한 장대를 이용해 감을 끄집어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소이현은 2라운드도 성공했다.

3라운드에는 대통령 집무실 미니어처를 이용한 '대통령의 서재'가 나왔다. 책상에 쌓인 미니어처 책들 중 제일 아래에 깔린 책을 뽑아 책장 맨위에 꽂는 게임으로, 세트의 정교함이 눈에 띄었다. 홍윤화는 유료 연습과 본 게임을 성공시키며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파이널라운드 게임은 기둥에 잡힌 고리를 세 사람이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으로, 고리가 기둥에 닿으면 경보등이 켜지는 시스템이었다. 결국 이불로장생은 어려운 마지막 게임에서 실패했다. 김기두는 "한쪽으로 당기면 하겠는데 양쪽으로 당기니 힘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홍윤화는 "연습 기회가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이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다음 팀은 션X딘딘X양동근의 '션딘동'이었다. 1라운드 게임은 '응답하라1988' 골목길 세트를 활용한 '골목길 카우보이'로, 목마의 네 바퀴를 지정 영역 안에 넣는 게임이었다. 드라마 속 골목의 포스터까지 구현한 리얼함에 출연자들은 감탄했다.

힘과 방향을 섬세하게 조절해야 하는 고난도 미션에 딘딘과 션은 탈락했고 세트가 바뀌었다. '반짝반짝 남산타워'에는 양동근만 도전할 수 있었다. 양동근은 송전탑에 전선을 끼우는 실 꿰기 미션에 성공했다.

그러나 양동근은 열쇠를 집어오는 2라운드 '내가 제일 잘 나가'에서 실패,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작은 미니어처 세트에서 진행되는 게임임에도 큰 규모 못지않은 긴장감이 흥미와 기대를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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