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플레임’ 컴백 아스트로…문빈 부재-회사상황-긴 공백 딛고 비상할까 [스경X현장]
그룹 아스트로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앨범 ‘블루 프레임’(BLUE FLAME) 발매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10개월 만의 컴백, 조금은 어수선한 회사의 상황 그리고 멤버 한 명의 부재….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불꽃이 일정 온도를 넘어서 뜨겁게 타오를 때 푸른색으로 변하듯이 앨범 제목을 ‘블루 플레임(Blue flame)’으로 명명한 그룹 아스트로는 질주를 예고했다. 데뷔 첫 지상파 1위에 음원사이트 20위권 진입. 이제는 만년 ‘유망주’가 아닌 ‘주역’으로 거듭나고 싶어한다.
그룹 아스트로가 20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을 발매하기 앞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소개했다. 이들은 무대에서 멤버 라키가 작곡한 ‘찬바람 불 때면’을 비롯해 앨범 제목과 동명의 타이틀곡 ‘블루 플레임’을 선보였다. 최근 건강의 이상이 발견돼 활동에서 잠정 빠지기로 한 문빈의 공백 속에서 멤버들은 이러한 상황도 극복하고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월 발매된 첫 정규앨범 ‘올 라이트(All Light)’에 이은 10개월 만에 컴백인 이번 앨범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부터 레게와 뭄바톤이라는 시도해보지 않은 장르에 도전하면서 이전까지의 색깔과 차별화를 꾀했다.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요즘 부쩍 협업이 잦은 아이코닉 사운즈(ICONIC SOUNDS)의 프로듀서팀 브이오쓰리이(VO3E)가 참여했다. 이밖에도 저스틴 비버, 데미 로바토 등과 함께 한 티씨 맥도 함께 했다.
콘셉트에서는 ‘청량’과 ‘섹시’를 적절히 결합했던 모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몽환파탈(몽환+팜므파탈)’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멤버들의 의상도 한결 부드러운 소재가 가미됐으며 멤버 MJ의 경우에는 운동을 해서 뒤가 훤한 옷을 입는 등 변신을 시도했다.
이렇게 부푼 꿈을 안고 등장한 아스트로지만 또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일단 10개월 만의 컴백이 일반적인 아이돌 가수들의 컴백 시기에 비해서는 꽤 긴 편이라 공백을 절감할 수 있고, 이들의 소속사 판타지오 역시 최근 대표인 중국인의 체포에 이어 경영안정화를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 경영체제를 변화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다. 게다가 팀의 인기 멤버인 문빈 역시 최근 건강의 이상이 발견돼 이번 활동에서 빠지기로 했다.
그룹 아스트로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앨범 ‘블루 프레임’(BLUE FLAM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리더 진진은 “10개월 만의 컴백이지만 문빈이나 차은우 등 멤버들이 개인활동을 하면서 인사를 드렸기에 개인활동이 열심이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면서 “그만큼 이번 앨범도 시너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빈의 공백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진진은 “팬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다. 멤버들과 회사와 많은 이야기를 했고 (문)빈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항상 무대에 함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연기자로서의 행보가 도드라지는 차은우 역시 “오랜만에 여섯 명 완전체로 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안타깝고 죄송하다”면서 “하지만 공백을 멤버 모두가 잘 나누고 문빈이 올 때 반갑게 맞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 건강해져서 올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도 비상을 꿈꾸는 아스트로의 새 앨범 ‘블루 플레임’은 20일 오후 6시부터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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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의 컴백, 조금은 어수선한 회사의 상황 그리고 멤버 한 명의 부재….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불꽃이 일정 온도를 넘어서 뜨겁게 타오를 때 푸른색으로 변하듯이 앨범 제목을 ‘블루 플레임(Blue flame)’으로 명명한 그룹 아스트로는 질주를 예고했다. 데뷔 첫 지상파 1위에 음원사이트 20위권 진입. 이제는 만년 ‘유망주’가 아닌 ‘주역’으로 거듭나고 싶어한다.
그룹 아스트로가 20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을 발매하기 앞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소개했다. 이들은 무대에서 멤버 라키가 작곡한 ‘찬바람 불 때면’을 비롯해 앨범 제목과 동명의 타이틀곡 ‘블루 플레임’을 선보였다. 최근 건강의 이상이 발견돼 활동에서 잠정 빠지기로 한 문빈의 공백 속에서 멤버들은 이러한 상황도 극복하고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월 발매된 첫 정규앨범 ‘올 라이트(All Light)’에 이은 10개월 만에 컴백인 이번 앨범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부터 레게와 뭄바톤이라는 시도해보지 않은 장르에 도전하면서 이전까지의 색깔과 차별화를 꾀했다.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요즘 부쩍 협업이 잦은 아이코닉 사운즈(ICONIC SOUNDS)의 프로듀서팀 브이오쓰리이(VO3E)가 참여했다. 이밖에도 저스틴 비버, 데미 로바토 등과 함께 한 티씨 맥도 함께 했다.
콘셉트에서는 ‘청량’과 ‘섹시’를 적절히 결합했던 모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몽환파탈(몽환+팜므파탈)’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멤버들의 의상도 한결 부드러운 소재가 가미됐으며 멤버 MJ의 경우에는 운동을 해서 뒤가 훤한 옷을 입는 등 변신을 시도했다.
이렇게 부푼 꿈을 안고 등장한 아스트로지만 또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일단 10개월 만의 컴백이 일반적인 아이돌 가수들의 컴백 시기에 비해서는 꽤 긴 편이라 공백을 절감할 수 있고, 이들의 소속사 판타지오 역시 최근 대표인 중국인의 체포에 이어 경영안정화를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 경영체제를 변화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다. 게다가 팀의 인기 멤버인 문빈 역시 최근 건강의 이상이 발견돼 이번 활동에서 빠지기로 했다.
그룹 아스트로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앨범 ‘블루 프레임’(BLUE FLAM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리더 진진은 “10개월 만의 컴백이지만 문빈이나 차은우 등 멤버들이 개인활동을 하면서 인사를 드렸기에 개인활동이 열심이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면서 “그만큼 이번 앨범도 시너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빈의 공백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진진은 “팬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다. 멤버들과 회사와 많은 이야기를 했고 (문)빈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항상 무대에 함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연기자로서의 행보가 도드라지는 차은우 역시 “오랜만에 여섯 명 완전체로 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안타깝고 죄송하다”면서 “하지만 공백을 멤버 모두가 잘 나누고 문빈이 올 때 반갑게 맞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 건강해져서 올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도 비상을 꿈꾸는 아스트로의 새 앨범 ‘블루 플레임’은 20일 오후 6시부터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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