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예비후보, 선거홍보 대신 우한폐렴 예방정보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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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27.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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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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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오는 4월 15일 실시할 예정인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수성을 출마를 선언한 이인선(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호텔라온제나 대연회장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정치 참...’ 출판기념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2020.01.27.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수성을 출마를 선언한 이인선(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예비후보는 27일 “선거도 중요하지만 국민 건강이 우선”이라며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홍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바닥과 손톱 밑 꼼꼼히 씻기, 외출 및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코 자주 세척하기, 해외여행력 의료진에게 알리기 등의 내용을 담은 ‘우한 폐렴 예방법’을 카드뉴스와 영상으로 만들어 SNS를 통해 적극 알렸다.

또 선거운동에 쓰이는 문자메시지도 선거 메시지가 아닌 ‘우한 폐렴’ 예방정보 등을 담아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주민들에게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국내에도 계속 늘고 있지만 마땅한 백신이 없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적극적인 예방과 함께 외출을 가급적 삼가고 우한 폐렴 상황을 언론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위험성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나, 아직 우리나라의 질병예방 및 관리체계가 국민을 안심시키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한 보건당국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보건의료 R&D 및 연구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늘려 질병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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