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생후 15개월된 우한폐렴 의심환자…"국가지정병원 이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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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27. 오후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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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서 입국 후 감기 증상으로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방문
27일 강원 원주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의심환자가 발생해 응급실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구가 게시돼 있다. 이 환자는 이날 저녁 도내 국가지정격리병상인 강원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2020.1.27/뉴스1 © News1 장시원 인턴기자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원주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 의심환자가 도내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확진 검사가 이뤄진다.

27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생후 15개월 된 의심환자 A양이 이날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찾았다가 폐렴 증상이 확인돼 병원 내 선별진료소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다.

A양은 조사 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이날 오후 6시가 넘어 국가 지정병원인 강원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A양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결과는 다음날 오전께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양은 전날인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양의 보호자의 경우 마스크 착용 등 능동감시대상에 준하는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병원측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환자가 방문한 이날 오후께부터 응급실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작업을 벌였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검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 관리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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