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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열애 중이냐' 질문에 이지훈의 대답 "마흔에 결혼할 것"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욕망을 좇는 남자 ‘이재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지훈(사진)이 열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99억의 여자’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지훈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어머니가 ‘마흔에 해’라고 하시더라”며 “이상하게 내가 애를 참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애를 좋아하면 ‘결혼할 때 됐나 보다’하는데 속으로는 ‘나는 결혼은 생각이 없는데’라고 생각한다”며 “애가 너무 좋아서 ‘육룡이 나르샤’ 때 처음 본 배우 남다름을 아직도 우리 집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재운다”고 밝혔다.

이어 “(남다름이랑) 같이 밥 먹고 자고 운동하고 그런다. 아이 키우는 느낌”이라며 “‘99억의 여자’에서는 극 중 내 딸도 너무 예뻐 애를 안고 다녔다”고 전했다.

또 이지훈은 “인터뷰 끝나고 (극 중 딸이) 우동 좋아한다고 해서 우동 먹으러 가려고 한다”며 “아기가 있으면 나도 모르게 스킨십을 한다. 애를 좋아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지훈은 지난 2017년 모델 도회지와 열애설이 불거진 지 2시간 만에 결별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이지훈 측은 “이지훈씨와 도회지씨는 지인 소개로 알게 돼 친해지면서 호감을 갖고 만났으나, 서로 일정이 바빠지면서 소원해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지훈은 “사랑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는 거 아니냐”며 “그런데 (공개 열애) 기사가 난 이후로 앞으로 이 직업을 하면서 열애에 대한 것은 나 혼자만 알고 나 혼자만 하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랑할 때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고 그러지 않나”라며 “지금은 열애 중은 아니다. 사랑하면 행복한데 지금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최고 시청률 11.6%(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마지막 회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지훈은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지트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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