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이지훈 "'슈돌' 잼잼이, 말 너무 잘해…결혼은 마흔에 하고파"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지훈이 결혼,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배우 이지훈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지훈은 1988년 생으로 올해 33세. 이에 연애,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과거 공개 연애를 한 경험이 있는 그는 "그땐 몰랐는데, 알고 나니까 앞으로는 안 보이고 나만 알고 싶다. 제 가족도 있고, 상대의 가족도 있지 않나. 숨겨도 되지 않을까"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그는 "솔직히 지금은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운을 뗀 후 "아기를 진짜 좋아한다"고 말했다. 앞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문희준 딸 잼잼(희율)과 만났던 바. 원래 아기를 좋아한다는 것. 잼잼이와의 만남에 대해선 "잼잼이가 그렇게 말을 잘할 줄 몰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99억의 여자'에서도 딸이 나오지 않았나. 촬영장에서 유리를 보면 힘들다가도 힘이 났다. '아빠' 이러면서 안겨서 립글로즈 같은 걸 선물로 주더라. 그걸 받고 나면 밥을 안 먹어도 미친듯이 힘이 났다"며 "아기들이랑 이야기하면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다. 이들 연기하는 거 보면 '저렇게 연기를 해야 하는데', 나이 들고 조금씩 살다 보니 계산하면서 연기하게되는 게 싫더라. 저렇게 순수하게 하면 좋겠는데. 그런 생각도 들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형들 보면 아들이랑 친구처럼 지내고 운동 같이 하고, 딸은 예뻐죽겠다고 하니까. 어릴 땐 어린 모습에 행복 느낀다고 하지 않나. 좋을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지훈의 계획상 결혼은 7년 후의 일이다. 마흔이 됐을 때 결혼을 하고 싶다는 것. 그 이유에 대해선 "명절에 집에 갔는데 친할머니가 저한테 '손주 언제 보여줄 거야' 이러시더라. '결혼도 안 했는데 무슨 손주냐'고 했더니 어머니가 '연기해야죠'라고 했다. 그러고 마흔에 하라고 하시더라. 딱히 몇 살이라고 정하진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dpdsm1291@xportsnews.com / 사진 =지트리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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