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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이지훈 "조여정과 데뷔 첫 키스신…NG 다섯번 났다"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지훈이 '99억의 여자'를 통해 처음으로 키스신을 경험했다.

배우 이지훈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지훈은 극 중 운암재단 이사장 윤희주(오나라 분)와 결혼해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는 인물. 윤희주의 친구 정서연(조여정)과 외도를 하다 그와 함께 99억의 발견했으며, 극 말미엔 죽음을 맞았다.

지난해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 이어 '99억의 여자'까지 출연하며 쉼 없이 활동했던 그는 "연달아 두 개의 작품을 하면서 마지막을 '99억의 여자'으로 끝내서 너무 후련하다. 속이 시원하고. 근데 2주만 지나면 다시 또 연기 하고 싶을 것 같다"고 남다른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 작품을 통해 이지훈은 데뷔 후 처음으로 키스신을 찍었다. 상대는 조여정. "볼에 뽀뽀하는 신은 해봤다"는 그는 "덮쳐서 하는 게 처음이라 땀이 손이랑 등이랑 다 나서 애를 먹었다"며 "차 안에서 어색하게 앞만 보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남성미를 보여줘'라고 하시더라. 그러고 (조여정) 누나한테 '부족하지만 한번에 오케이 되게 할게요'라고 했다. 근데 NG가 다섯 번 났다. 감독님이 '좀 더' 이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긴장한 상태에서 찍은 키스신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지 않았다. "다시보기로도 안 봤다"는 이지훈은 "못 보겠더라. 매니저 동생이' 형 상기돼서 입꼬리가 올라가 있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조여정과는 '99억의 여자'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 호흡은 어땠을까. 그는 "(조)여정 누나가 사람을 인간적으로 잘 대해준다. 촬영하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마음씨가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며 "마지막 촬영한 날 꽃다발을 받고 왔는데 누나가 '지훈이 떡, 지훈이 꼭 챙겨가'라고 적은 메모지를 떡에 붙여뒀더라. 뭉클했다. 누나를 보며 많이 배웠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지트리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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