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국내증시 시가총액 54조원 감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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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1-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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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국내 증시 시가총액 54조원 감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의 시가총액이 54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시가총액은 1466조831억원으로 전 거래일인 이달 23일 종가 기준보다 46조 5460억원 감소했다.

설 연휴 뒤 개장 첫날인 28일 하루 코스피·코스닥에서 사라진 시가총액은 53조9804억원에 달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41포인트(3.09%)나 급락한 2176.72로 마감했다.

◆​[단독] ‘미투 논란’ 원종건, 이베이코리아에도 사직서 제출

미투(Me Too)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2호 영입인사 원종건(27)씨가 최근 직장인 이베이코리아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씨는 최근까지 일해 온 이베이코리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원씨는 홍보팀 소속 사회공헌 CSR 매니저로 근무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28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원씨는 최근 사직서를 냈다”며 “연차·휴가 등이 남아 아직 회사에 재직 중인 상태이나, 현재로선 출근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 文대통령, 中시진핑에 서한…“지원·협력 아끼지 않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도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 축하 서한을 보내온 데 대해 답신을 보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68번째 생일을 맞은 바 있다.

한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축하 서한에 대한 감사와 함께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노력을 평가하고, 조속한 수습을 기원했다.

◆​[신종 코로나] 질본 “전수조사 3023명…13일 이후 입국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전수조사 대상자가 총 3023여명으로 집계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 브리핑을 주재하고 “최근 14일 이내 “최근 14일 이내 중국 우한으로부터 입국하신 입국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출입국 기록 등으로 파악된 우한 공항에서의 입국자는 총 3023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1166명, 외국인은 1857명으로 파악됐다.

전수조사 대상 규모에 대해 정 본부장은 “1월 13일~27일 사이에 우한에서 들어온 입국자를 대상으로 했다”면서 “13일 직항이 폐쇄됐지만, 우한에서 출발해 다른 곳을 경유해 들어온 입국자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총 앞둔 상장사들 '스튜어드십코드·3%룰'에 노심초사

주주총회를 앞두고 상장사들의 고민이 크다. 스튜어드십 코드와 3%룰 등에 따른 부담이 만만치 않아서다. 주총에서 안건을 통과시키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8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기관은 116곳으로 1년 전(73곳)보다 43곳 늘었다. 올해 3곳이 더 합류해 총 119곳이 됐다.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으로 지난 2년간 기업 주총에선 회사 측이 제안한 안건에 기관투자자가 반대표를 던지는 비율(이하 반대율)이 높아졌다. 기업지배구조원의 의결권 정보광장 포털을 보면 재무제표·이익배당 안건의 경우 기관투자자의 반대율은 지난해 평균 36.2%다.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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