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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만파식적 유래좀여..............
kll1**** 조회수 7,450 작성일2009.03.26
제가숙제인데여  만파식적의 유래좀  대해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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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파식적에 대한 유래를 찾아봤어요.

 

제 31대 신문대왕의 이름은 김정명이다.
 
아버지 문무대왕을 위하여 동해가에 감은사[感恩寺]를 세웠다.
 
이듬해 임오 5월 초하루에 해관 파진찬 박숙청이 아뢰었다.
 
"동해속에 있는 작은 산 하나가 물에 떠서 감은사를 향해 오는데 물결에 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합니다."
 
왕이 이상히 여겨 일관 김춘질을 명하여 점을 치게 했다. "대왕의 아버님께서 지금 바다의 용이 되어 삼한을 진호하고 계십니다.
 
또 김유신공도 삼삼천의 한 아들로서 지금 인간 세계에 내려와 대신이 되었습니다.
 
이 두성인이 덕을 함께 하여 이성을 지킬 보물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만일 폐하께서 바닷가로 나가시면 반드시 값으로 칠 수 없는 큰 보물을 얻으실 것입니다."
 
왕은 기뻐하여 그달 7일에 이견대로 나가 그산을 바라보고 사자를 보내어 살펴보도록 했다.
 
산 모양은 마치 거북의 머리처럼 생겼는데 산 위에 한 개의 대나무가 있어 낮에는 둘이었다가 밤에서 합해서 하나가 되었다.
 
사자가와서 사실대로 아뢰었다.
 
왕이 감은사에서 묵는데 이튿날 점심 때 보니 대나무가 합쳐져서 하나가 되는데 천지가 진동하고 비바람이 몰아치며 7일 동안이나 어두웠다.
 
그 달 16일에 이르러서야 바람이 자고 물결도 안정되었다.
 
왕이 배를 타고 그 산에 들어가니 용 한 마리가 검은 옥대를 받들어 바친다.
 
왕은 용을 맞아 함께 앉아서 묻는다.
 
"이 산이 대나무와 함께 혹은 갈라지고 혹은 합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용이 대답한다.
 
"비유해 말씀드리자면 한 손으로 치면 소리가 나지 않고 두 손으로 치면 소리가 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대나무관 물건은 합쳐야 소리가 나는 것이오니, 성왕께서는 소리로 천하를 다스리실 징조입니다.
 
왕께서는 이 대나무를 가지고 피리를 만들어 부시면 온 천하가 화평해질 것입니다.
 
이제 대왕의 아버님께서는 바닷속의 큰 용이 되셨고 유신은 다시 천신이 되어 두 성인이 마음을 같이 하여 이런 값으로 칠 수 없는 큰 보물을 보내시어 나로 하여금 바치게 한 것입니다.
 
" 왕은 놀라고 기뻐하여 오색비단과 금과 옥을 주고는 사자를 시켜 대나무를 베어가지고 바다에서 나왔는 데 그때 산과 용은 갑자기 모양을 감추고 보이지 않았다.
 
왕이 감은사에서 묵고 17일에 지림사 서쪽 시냇가에 이르러 수레를 멈추고 점심을 먹었다.
 
태자이공이 대궐을 지키고 있다가 이 소식을 듣고 말을 달려와서 하례하고는 천천히 살펴보고 아뢰었다.
 
 "이 옥대의 여러 쪽은 모두 진짜 용입니다."왕이 말한다.
 
"네가 어찌 그것을 아느냐." "이 쪽하나늘 떼어 물에 넣어 보십시오."
 
이에 옥대의 왼편 둘째 쪽을 떼어서 시냇물에 넣으니 금시에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그 땅은 이내 못이 되었으니 그 못을 용연이라고 불렀다.
 
왕이 대궐로 돌아오자 그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월성천존고에 간직해 두었는데 이 피리를 불면 적병이 물러 가고 병이 나으며 가뭄에는 비가 오고 장마지면 날이 개며, 바람이 멎고 물결이 가라앉는다.
 
이 피리를 만파식적이라 부르고 국보로 삼았다.
 
효소왕때에 이르러 천수4년 계사에 부례랑이 살아서 돌아온 이상한 일로 해서 다시 이름을 고쳐 만만파식적이라 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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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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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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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파식적은(萬波息笛) 즉 만가지의 파도를 잠재우는 피리라는 뜻이다.

 

신라의 제 30대 왕인 문무왕은 자신이 죽어 용이되어 신라를 지키겠다며 화장하여

동해에 묻어달라고 했고 유언대로 동해에 묻혔다.

그 문무왕의 수중릉을 대왕암이라고 한다.

어느날 문무왕의 아들인 31대 신문왕은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된다.

동해에 바위섬 하나가 떠내려 온다는 것이었다.

그 바위에 대나무가 있는데 낮에는 두개가 되고 저녁에는 한개가 된다는 것이었다.

신문왕이 이상하게 생각하여 가보니

며칠동안 심한 비바람이 불었다.

그리고 며칠뒤 비바람이 그치고 배를띄워 가까이에 가보니

대나무가 하나가 되어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용 한마리가 나타나

 "저는 천신이 되신 김유신 장군과 문무왕의 심부름으로 왔습니다.

 두분 께서 이 신라에 보물을 내리시려 하시니

 저 대나무를 베어다 피리를 만드십시오.

 한 손바닥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지만

 두 손바닥을 마주치면 소리가 나는 법이지오.

 저 대나무를 베어다 피리를 만들어 불면

 나라가 편안해 질것입니다."

라고 하여 대나무를 베어 피리를 만들어 부니

전염병이 있으면 전염병이 사라지고

적군이 처들어오면 적군이 물러가며

땅이 가물면 비가오니

만가지의 파도를 잠재운다는 뜻의 만파식적이란 이름을 붙인다.

 

후에 부례랑이라는 화랑이 말갈족에 붙잡혔다가

관음보살이 만파식적을 훔쳐 부례랑을 탈출시킨다.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을 받지만

만파식적만 그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여

만파식적이 화가 나

밤에 하늘에서 혜성이 떨어진다.

그 뒤로 만파식적은 '만만파파식적'으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수차례의 전란끝에 만만파파식적은 결국 사라지게 된다.

 

출저 : 나의친구와 나의머리

 

200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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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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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파식적에 대한 유래를 찾아봤어요.

 

제 31대 신문대왕의 이름은 김정명이다.
 
아버지 문무대왕을 위하여 동해가에 감은사[感恩寺]를 세웠다.
 
이듬해 임오 5월 초하루에 해관 파진찬 박숙청이 아뢰었다.
 
"동해속에 있는 작은 산 하나가 물에 떠서 감은사를 향해 오는데 물결에 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합니다."
 
왕이 이상히 여겨 일관 김춘질을 명하여 점을 치게 했다. "대왕의 아버님께서 지금 바다의 용이 되어 삼한을 진호하고 계십니다.
 
또 김유신공도 삼삼천의 한 아들로서 지금 인간 세계에 내려와 대신이 되었습니다.
 
이 두성인이 덕을 함께 하여 이성을 지킬 보물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만일 폐하께서 바닷가로 나가시면 반드시 값으로 칠 수 없는 큰 보물을 얻으실 것입니다."
 
왕은 기뻐하여 그달 7일에 이견대로 나가 그산을 바라보고 사자를 보내어 살펴보도록 했다.
 
산 모양은 마치 거북의 머리처럼 생겼는데 산 위에 한 개의 대나무가 있어 낮에는 둘이었다가 밤에서 합해서 하나가 되었다.
 
사자가와서 사실대로 아뢰었다.
 
왕이 감은사에서 묵는데 이튿날 점심 때 보니 대나무가 합쳐져서 하나가 되는데 천지가 진동하고 비바람이 몰아치며 7일 동안이나 어두웠다.
 
그 달 16일에 이르러서야 바람이 자고 물결도 안정되었다.
 
왕이 배를 타고 그 산에 들어가니 용 한 마리가 검은 옥대를 받들어 바친다.
 
왕은 용을 맞아 함께 앉아서 묻는다.
 
"이 산이 대나무와 함께 혹은 갈라지고 혹은 합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용이 대답한다.
 
"비유해 말씀드리자면 한 손으로 치면 소리가 나지 않고 두 손으로 치면 소리가 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대나무관 물건은 합쳐야 소리가 나는 것이오니, 성왕께서는 소리로 천하를 다스리실 징조입니다.
 
왕께서는 이 대나무를 가지고 피리를 만들어 부시면 온 천하가 화평해질 것입니다.
 
이제 대왕의 아버님께서는 바닷속의 큰 용이 되셨고 유신은 다시 천신이 되어 두 성인이 마음을 같이 하여 이런 값으로 칠 수 없는 큰 보물을 보내시어 나로 하여금 바치게 한 것입니다.
 
" 왕은 놀라고 기뻐하여 오색비단과 금과 옥을 주고는 사자를 시켜 대나무를 베어가지고 바다에서 나왔는 데 그때 산과 용은 갑자기 모양을 감추고 보이지 않았다.
 
왕이 감은사에서 묵고 17일에 지림사 서쪽 시냇가에 이르러 수레를 멈추고 점심을 먹었다.
 
태자이공이 대궐을 지키고 있다가 이 소식을 듣고 말을 달려와서 하례하고는 천천히 살펴보고 아뢰었다.
 
 "이 옥대의 여러 쪽은 모두 진짜 용입니다."왕이 말한다.
 
"네가 어찌 그것을 아느냐." "이 쪽하나늘 떼어 물에 넣어 보십시오."
 
이에 옥대의 왼편 둘째 쪽을 떼어서 시냇물에 넣으니 금시에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그 땅은 이내 못이 되었으니 그 못을 용연이라고 불렀다.
 
왕이 대궐로 돌아오자 그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월성천존고에 간직해 두었는데 이 피리를 불면 적병이 물러 가고 병이 나으며 가뭄에는 비가 오고 장마지면 날이 개며, 바람이 멎고 물결이 가라앉는다.
 
이 피리를 만파식적이라 부르고 국보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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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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