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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만파식적

안녕하세요.... 울 쌤이요... 만파식적의 유래에 대해서 조사해 오래요...

그런데.. 만파식적이 뭔지 알아야 하든말든 하죠...

그러니까

1. 만파식적의 정확한뜻 (예>만파식적은 OOO이다...)

2. 만파식적의 유래 ( 예> 만파식적은 OOO해서 만들어졌다...)

등으로 간단하게 요약해서 적어주세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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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8.04.28 조회수 5,678
질문자지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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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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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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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덕, 학교생활, 가수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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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파식적은(萬波息笛) 즉 만가지의 파도를 잠재우는 피리라는 뜻이다.

 

신라의 제 30대 왕인 문무왕은 자신이 죽어 용이되어 신라를 지키겠다며 화장하여

동해에 묻어달라고 했고 유언대로 동해에 묻혔다.

그 문무왕의 수중릉을 대왕암이라고 한다.

어느날 문무왕의 아들인 31대 신문왕은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된다.

동해에 바위섬 하나가 떠내려 온다는 것이었다.

그 바위에 대나무가 있는데 낮에는 두개가 되고 저녁에는 한개가 된다는 것이었다.

신문왕이 이상하게 생각하여 가보니

며칠동안 심한 비바람이 불었다.

그리고 며칠뒤 비바람이 그치고 배를띄워 가까이에 가보니

대나무가 하나가 되어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용 한마리가 나타나

 "저는 천신이 되신 김유신 장군과 문무왕의 심부름으로 왔습니다.

 두분 께서 이 신라에 보물을 내리시려 하시니

 저 대나무를 베어다 피리를 만드십시오.

 한 손바닥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지만

 두 손바닥을 마주치면 소리가 나는 법이지오.

 저 대나무를 베어다 피리를 만들어 불면

 나라가 편안해 질것입니다."

라고 하여 대나무를 베어 피리를 만들어 부니

전염병이 있으면 전염병이 사라지고

적군이 처들어오면 적군이 물러가며

땅이 가물면 비가오니

만가지의 파도를 잠재운다는 뜻의 만파식적이란 이름을 붙인다.

 

후에 부례랑이라는 화랑이 말갈족에 붙잡혔다가

관음보살이 만파식적을 훔쳐 부례랑을 탈출시킨다.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을 받지만

만파식적만 그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여

만파식적이 화가 나

밤에 하늘에서 혜성이 떨어진다.

그 뒤로 만파식적은 '만만파파식적'으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수차례의 전란끝에 만만파파식적은 결국 사라지게 된다.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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