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6명 추가...모두 14명

태국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6명 추가...모두 14명

2020.01.28. 오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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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6명 더 나왔다고 태국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로써 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모두 14명이 됐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타나락 쁠리팟 태국 질병관리국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28일 중국에서 온 입국자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쁠리팟 사무총장은 추가 확진자 6명 중 5명은 중국 후베이성 출신으로 가족 관계인 이들의 연령대는 60∼70세에 걸쳐 있으며, 나머지 1명은 중국 충칭 출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재 태국 내에는 약 2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자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보건당국은 "약 2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태국 내에 있으며, 이들은 설 연휴가 지나면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중국인 관광객 중 대부분은 어떤 발열 증상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들 중 약 80%는 우한 출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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