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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찬우, 90년대 추억의 스타 소환 "정말 그리웠다"[SS리뷰]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김찬우가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외전 외불러’에서는 김찬우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김찬우는 90년대 원조 청춘스타로 오랜만에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김찬우는 MBC ‘사랑이 뭐길래’, ‘우리들의 청춘’ 2기, ‘신데렐라’ 등에 출연하며 한 때 장동건과 함께 청춘의 아이콘으로 인기를 얻었다. 추억의 시트콤 SBS ‘LA아리랑’, ‘순풍산부인과’의 주역이기도 하다.

김찬우의 등장에 ‘불청’ 멤버들도 환영했다. 김혜림은 “예전과 똑같다”며 근황을 물었고, 김찬우는 “밝게 살려 노력하는 편이다. 그런데 성격도 급하고 불의르 보면 못 참아 문제가 많다. 그래서 조용히 살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찬우는 “예전처럼 일도 없고, 연예계는 아무래도 TV에서 사라지면 많은 분들의 기억에서 잊혀지니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이 없더라. 유일한 낙이 동네 큰 마트에 가서 구경하는 것이다”며 “희로애락이 있긴 해도 항상 즐겁게 살고 싶은데 개인사가 몇개 좀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혜림은 “목소리가 정말 그리웠다”며 “더 어려지셨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찬우는 또 다른 새 친구 박준형, 에일리, 정승환과도 마주했다. 특히 박준형과는 과거 시트콤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어 반가움을 더했다. 박준형은 “21년인가, 22년 정도 됐다. 그 때 내가 형인 줄 알고, 형이라 불렀다”며 “처음 만났을 때 첫 신이 목욕탕이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전했다.

김찬우는 박준형 앞에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공황장애가 심해 방송을 안했다”면서 “한 20년 정도 그렇게 됐다. 재발했다 완치됐다가 다시 재발했다가 그랬다. 왜 생겼는지는 모르겠다. 유전적인 것도 있었고, 약을 먹으며 ‘순풍산부인과’를 촬영했다. 이제 약을 먹고 나서 괜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찬우는 박준형에게 “네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라면서 “god로 뜨고 난 뒤 한번 만나야지 했는데, 내가 쉬게 되니 연락을 못했다”고 미안해했다. 이에 박준형도 “처음 방송을 한 것이 ‘순풍산부인과’여서 형이 너무 그리웠다. 이 방송에 형이 나온다 해서 나도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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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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