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새친구 김찬우 등장···"김찬우는 누구?"

90년대 스타 김찬우가 김혜림과의 만남에 과거 술을 같이 먹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찬우가 새 친구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찬우는 숙소에 도착해 먼저 와 있던 김혜림과 김도균을 만났다. 김혜림은 김찬우를 보고 진심으로 반가워하며 "잘 지내셨느냐. 예전이랑 똑같으시다"고 말했다.

김혜림은 "예전에 저희 같이 출연했었지 않으냐"며 20년 전 김찬우와 같이 방송에 출연했던 얘기를 꺼냈다.

이에 김찬우는 "술도 한 번 같이 먹었던 것 같은데 무도장에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불타는 청춘'의 열혈 팬이라는 김찬우는 방송 초반 김도균과 양금석의 러브라인을 언급하며 "결혼하실 줄 알았다. 개인적으로 되게 응원했다"며 입담을 뽐냈다.

김찬우는 "난 밝게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근데 성격도 급하고 불의를 보면 못 참아서 문제가 많다. 그래서 조용히 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나이가 드니까 예전처럼 일거리도 없고, 동네에서 유일한 낙이 동네 큰 슈퍼 가서 구경하고 그런 소확행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예계는 아무래도 TV에 나오면 '저 사람 있구나' 하지만 사라지면 많은 분들 기억에서 잊히고 일도 없어지고 특별히 할 수 있는 게 없더라"며 "그냥 밝게 살려고 노력한다. 제가 성격도 급하고 불의를 보면 못 참아서 문제가 많다. 조용히 살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나이가 드니까 예전에 비해 일거리도 없고, 유일한 낙이 그냥 동네 큰 슈퍼들 구경하고 소확행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찬우는 1969년생으로 1989년 MBC 공채탤런트 19기로 산너머 남촌에는2, 미우나고우나, 여자만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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