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레벨인 ‘슈퍼 6000 클래스’가 올 시즌부터 출전 경주차에 토요타의 ‘GR 수프라’ 바디를 적용한다. 지난 2016년 캐딜락 ATS-V모델로 외형을 바꾼 이후 4년 만에 바디를 바꾸는 수순이다.
‘슈퍼 6000 클래스’의 레이스 머신에는 양산차량의 외관 디자인을 가벼운 소재로 본따 만든 카울이 올려져 왔는데,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 듯 이러한 바디 교체는 경기 결과에도 영향을 미쳐왔다.
한편 슈퍼레이스는 지난 2008년 ‘슈퍼6000클래스’ 첫 경기를 당시 국산 스포츠카인 ‘스피라’로 출발했으며 이어 캐딜락 CTS(2009년), 제네시스(2012년), 캐딜락 ATS-V(2016년)로 머신을 변모시켜 왔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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