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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포레스트’에서 박해진-조보아와 첫 호흡


PLK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정연주가 1월 29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연출 오종록, 극본 이선영)에서 군청 산림계 공무원 ‘오보미’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정연주가 열연하는 ‘오보미' 역의 아버지는 강력계 형사 반장, 어머니는 탈세범들을 추적하는 세무 공무원, 큰 오빠는 해적선을 쫓는 해양경찰, 작은 오빠는 밀수와의 전쟁을 벌이는 세관 공무원으로 온 가족이 범인을 추적하는 직업을 가진 공무원 패밀리이다.

‘오보미’ 역시 도벌꾼을 체포하는 산림계 공무원으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원칙주의자 인물이며 시의원, 국회의원의 회유와 압박에도 눈 하나 깜박이지 않는 강단으로 미령숲에서 벌어지는 범죄 소탕에 나서게 된다.

정연주는 강인함과 정의감, 여기에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까지 갖춘 ‘오보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연주는 2012년 KBS2 ‘드림하이2’로 얼굴을 알렸으며 그 후 tvN ‘마녀의 연애’,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대세 배우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2018년 종영한 SBS ‘이판사판’, tvN ‘나인룸’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한편,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숲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힐링 드라마다.

포레스트는 1월29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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