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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2] 김승현 장가가는 날! 웃음과 감동의 풀스토리 공개♥




‘살림하는 남자들 2’가 동시간대 및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 최민환, 팝핀현준, 김승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민환은 출산이 임박한 율희와 함께 정기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그동안 쌍둥이들이 얼마나 컸을지 기대에 부푼 것도 잠시, 평소 율희의 배 뭉침 증상을 설명하자 의사는 ‘조산 우려’를 걱정했다.

이후 충분한 시간 동안 모니터를 거쳐 “자궁 수축이 오고 있다. 무리하다가는 조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 정도면 입원을 해서 절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어쩔 수 없이 긴급 입원한 율희를 위해서 최민환은 “입만 움직여라”며 자상하고 세심하게 돌봐주었다. 머리가 간지럽다는 율희를 위해 대신 머리를 긁어주고, 여러 차례 필요한 물품을 사러 오가면서 불평 한 마디 안 했다. 그런 남편을 향해 율희는 “섬세한 남자야”라며 고마움을 더했다.

다음으로 살림 3개월차 팝핀현준이 늘어가는 살림 솜씨를 뽐내며 등장했다. 어머니와 딸 예술이를 위해 민트 티에 이어 감까지 디저트로 대접하는 등 평소 안 하던 행동을 보여 꿍꿍이를 의심케 했다.

마침내 자동차 매니아로 유명한 팝핀현준은 “친환경적이고 미세먼지를 발산하지 않는 전기차를 써야겠다. 예술활동을 하며 지구를 살려야겠다”는 이유로 전기차를 사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팝핀현준의 부인 박애리는 인터뷰에서 “남편이 차를 정말 좋아한다.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은데 결혼해서는 가족들의 허락을 받고 모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따로 시어머니를 만나 팝핀현준의 상황을 전달했다.

팝핀현준의 흑심을 꿰뚫은 어머니는 “지금 차가 몇 대인 줄 아냐?”며 버럭 소리쳤다. 이에 더해 딸 예술이는 “전기차를 살 거면 기존에 있는 아빠차를 팔고 사. 그 차들이 더 오염시켜”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마지막으로 김승현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승현의 가족들은 아침 일찍부터 미용실에 가서 꽃단장을 시작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기쁜 결혼식날, 행복의 뭉클한 마음과 또 한편으론 왠지 모를 허전함이 느껴진다”고 소회를 밝혔다.

‘살림남2’의 다른 가족들도 찾아와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승현은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이 와서 축하해주셨다. 천천히 감사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드디어 신랑 입장을 한 김승현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그냥 걸었다. 이 순간을 위해서 혼자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서 짠해졌다”며 당시의 감정을 밝혔다.

이어서 신부가 입장했다. 김승현은 “아빠가 딸을 시집보낼 때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었다. 수빈이 얼굴이 떠올랐다. 수빈이가 나중에 시집갈 때 내가 그 자리에 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예쁜 딸을 보내주셔서 장인어른께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담아낸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심민경 kmnews@k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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