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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 출연한 `나홀로 집에2`, 967달러 화제…왜?

서주희 기자
입력 : 
2019-12-28 15:37:14
수정 : 
2019-12-28 16: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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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집에2' 속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연 장면과 967달러가 재조명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92년 개봉한 '나홀로 집에2'에서 주인공 케빈(맥컬리 컬킨)이 뉴욕 한 호텔에서 길을 헤매고 다닐 때 길을 알려주는 중년 남성으로 출연했다.

영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색 롱코트와 빨간색 넥타이 차림으로 약 7초간 등장한다. 그는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로비로 가는 길을 가르쳐달라는 케빈에게 "복도를 따라가다가 왼쪽으로"라고 답한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영화 촬영 장소인 플라자 호텔 소유주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6일 캐나다 공영방송 CBC TV가 영화 '나 홀로 집에 2'를 방영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등장하는 장면을 삭제, 편집해 논란이 불거졌다.

967달러는 '나홀로 집에2' 주인공 케빈이 극중 뉴욕 프라자호텔에서 지내며 쓴 돈으로 2019년 12월 기준 한화로 112만원 가량의 금액이다.

영화 속에서 두 번이나 아들을 잃어버린 케빈의 부모님은 아들의 행방을 찾아 뉴욕으로 날아와 '967달러' 고지서를 받아들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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