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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 Bro" '수미네 반찬' 보민vs이태곤, 요리늘보X이태공이 만났을 때 [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 골든 차일드 멤버 보민는 요리구멍으로, 그런 보민을 옆에서 챙기며 츤데레 매력이 폭발한 이태곤의 상반된 매력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 반찬'에서 이태곤과 보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설음식 때 남은 음식들로 숙제검사를 시작했다. 먼저 광희는 전찌개를 준비하기로 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전찌개를 완성했다. 광희는 "숙제하면서 느낀 건 레시피가 완벽했지만 냄비크기가 아까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보민은 숙제로 완자 미역떡국을 직접 끓여본다고 했다. 김수미와 다소 달랐던 레시피였지만 맛은 완벽하게 잡아 놀라움을 안겼다. 이태곤은 고사리 도미찜 숙제를 인증했다. 직접 통영에서 낚시해서 잡은 도미로 먹음직스러운 고사리 도미찜을 완성했고,스스로 맛에 감탄하며 만족했다. 

숙제를 인증 후, 이태곤은 "선생님께 드리려고 하나 가져왔다"면서 직접 잡은 특대형 자연산 감성돔을 선물했다. 무려 40cm나 되는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태곤은 "서울에서 2~30만원하는 시중가될 것"이라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훈훈한 선물이 오고간 후, 오늘의 음식을 소개했다. 김수미는 '우삼겹'을 재료로 우삼겹 공심채 볶음을 만들 것이라 했다. 먼저 다진마늘과 각각의 양념으로 우삼겹 고기부터 양념해 팬에 볶았다. 설탕을 넣어 감칠맛까지 더했다. 

다음으로 김수미는 공심채를 다듬기로 했다. 미나리 식감과 비슷하지만 향이 강하지 않아 동남아시아 국민채소로 떠오른다며 설명도 덧붙였다. 공심채 입을 넣고 고기와 함께 볶으니 이국적인 음시 비주얼까지 보였다. 장동민은 생소한 채소인 공심채에 대해 "식재료 하나로 새로운 반찬이 탄생했다"며 놀라워했다. 

다음 두번째 반찬으로 밥 반찬과 술안주로도 인기인 '노가리 볶음'을 만들기로 했다. 밥도둑계의 다크호스은 단짠단짠 마성의 맛인 만큼 모두 기대감에 찼다. 

먼저 노가리를 3등분으로 토막내 요리를 시작했다. 각자 스타일대로 노가리를 손질하며 스웨그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수미는 비린내를 잡아주기 위해 맛술과 매실, 그리고 후추를 더했다. 이때 보민은 후추를 조절하지 못하고 마치 모래시계처럼 탑을 쌓고 말았다. 사태파악을 하지 못한 채 나무늘보 모드로 요리를 진행, 하지만 눈금이 뚫릴 정도로 꼼꼼하게 요리의 양을 측정했다.



이와 달리 이태곤은 상남자 포스를 펼치며 눈금아닌 눈대중으로 간을 맞추는 등 상반된 요리스타일로 진행해 웃음을 안겼다. 요리 구멍이 된 보민은 급기야 레시피도 잘 못 들었다. 김수미는 "감사 나가겠다"면서 요리를 체크했다. 

큰 실 수 없이 요리한 광희의 요리에 대해 김수미는 "너무 맛있다, 쫀득한 시감도 살아있다"고 했다. 단짠의 진수를 정확히 맞혔다. 김수미는 "다음엔 광희 졸업해도 될 정도"라며 칭찬했다. 

다음은 상남자 이태곤의 요리를 시식했다. 김수미는 "나무랄 데는 없는데 약간 느끼하다"며 뜻밖에 혹평을 전했다. 알고보니 참기름을 더 넣었기 때문이였다. 김수미는 이를 귀신같이 찾아내 이태곤을 놀라게 했다. 광희는 "선배가 느끼해서 느끼하게 나왔다"고 깐족거려 웃음을 안겼다. 

보민의 요리를 시식했다. 김수미는 시간이 촉박해 노가리 손질까지 다하지 못한 보민을 지적하면서 기름까지 범벅한 노가리에 대해 "느끼하다"고 혹평했다. 급기야 타기까지 한 요리에 대해 "이렇게 하면 안 된다"면서 잘못된 부분을 다시 알려줬다. 



다음으로 김수미는 "올 겨울 꼭 먹어야할 음식"이라며 통째로 먹는 재미인 '통오징어찌개'를 만들기로 했다. 김수미가 먼저 오징어를 손질했다. 보민은 처음 만져보는 오징어에 겁에 질리면서 오징어 눈에 경악하고 말았다. 급기야 울먹이며 오징어 손질에 힘겨워했다. 

이와 달리 이태곤은 낚싯배에서 많이 손질해본 실력을 보였다. 쾌남답게 완벽하게 오징어 내장을 분리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태곤은 오징어 칼집을 내서 비닐을 벗길 수 있는 팁까지 덧붙였다.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를 정리하고 손질한 오징어는 양념에 푹 재었다. 이어 육수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재료들을 모두 넣었다.마지막엔 오징어까지 푹 삶아내 얼큰함을 더했다. 이태곤 요리에 대해 멤버들은 "칼칼한 맛이 인상적"이라 평했고, 보민의 요리에 대해서도 "맛있다"며 맛을 인정했다. 



고기부터 생선, 채소까지 환상의 밸런스인 오늘의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이어 김수미는 당면없는 잡채를 만들 것이라 선언, 모두 기대감과 궁금증이 폭발했다. 완성된 우엉잡채를 시식했다. 우엉을 못 먹는다는 광희까지 "우엉을 잊은 맛"이라면서 "잡채밥보다 맛있다"며 밥도둑 우엉잡채 맛에 푹 빠졋다. 

무엇보다 이태곤은 요리를 따라오지 못하는 보민을 주시하면서 살뜰히 챙겼다. 잘 이해하지 못하는 보민에게 시크하게 다가가 말없이 요리를 도와주는 등 츤데레 매력까지 폭발했으며 두 사람의 상반된 매력 포인트가 방송에 재미를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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