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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참마속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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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rkda****
작성일2015.05.14 조회수 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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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King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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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읍참마속이란?(泣斬馬謖)
    이건 '울면서 마속을 베다'란 4자 성어로 삼국지 연의에서 나온 것입니다. 
    즉 '대의를 위해 자신이 아끼던 사람도 법치를 세우기 위해 과감히 버린다'는 속 뜻이 있습니다.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북벌을 시도하는데
    당시 위에게 불만을 품고 있던 서북지역 호족들의 호응으로 단숨에 3군이 투항하고 조진이
    제갈량에게 속으면서 거의 성공할 뻔 했으나 이에 위의 장수 장합이 가정을 공격하여
    촉군의 보급선을 끊는 작전을 펼쳤습니다.
    당시 제갈량은 진중의 장수들 가운데, 자신의 의형제인 마량의 친동생이었던 마속을 깊이
    신뢰하고 있었는데, 이에 가정의 방비를 마속에게 맡기고 계책을 알려줍니다.
    여기에는 항상 병력을 아껴서 전투를 해야 하는 촉군의 수많은 병력이 할당되고
    경험없는 마속을 보좌하기 위해 노련한 왕평을 붙여주는 등 제갈량은 할 수 있는 한
    마속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촉이 당시 불안정한 정치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속은 제갈량의 계책대로 작전을 수행하지 않고 자신의 무용만 믿다가 패배하고
    수많은 병사를 읽고 가정을 빼앗기면서 보급로가 끊기게 됩니다.
     제갈량은 마속을 아주 아꼈지만 누구를 친분에 의해 봐주면 군령이 서질 않기에
     결국 제갈량이 아래와 같은 말을 하면서 마속의 목을 베도록 명령을 했었고 (명령을 한 뒤
    제갈량이 크게 슬퍼했다 합니다.)"군에는 군율이 있다. 만일 군법을 밝히지 못한다면, 어찌 삼군(三軍)을   
     복종시키겠느냐. 너는 법을 범한 자이다. 죽어도 나를 원망하지 마라. 너 죽은 후에 너의 가족에 대해서
     는 내가 다달이 월급과 녹량(祿糧)을 줄 것이다. 너는 죽어서 마음을 놓아라"
    그 이후 촉군의 군기는 엄정해서 군령을 어기는 자가 없었다는 삼국지에 나오는 4자 성어들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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