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추미애 아들 불법토토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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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2-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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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방송]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에 대해서 지적했다. 카투사 근무 당시 휴가 미복귀와 불법토토(불법 스포츠토토)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추 후보자에게 질문했다.

김 의원은 "2017년 근무 당시 복귀하지 않아서 문제가 된 적 있다. 추미애 의원이 전화해서 무마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추 후보자는 "전혀 그런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

또 김 의원은 "추 후보자 아들이 군대에서 불법 토토와 코인투기 등을 했다"고 말했다.

추 후보자는 "군대를 자원해서 간 아이인데, 엄마가 청문회 자리에 서는게 아니라면 나올 이유가 없는 이야기다"라면서 "청문회는 후보자 본인의 도덕성과 전문성 등 취지에 맞게 질문해달라. 가족 신상 털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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