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나태주x정동원x임영웅, 3차전 진출…장민호vs김호중, 운명의 대결[종합S]
▲ '내일은 미스터트롯' 장면. 방송화면 캡처[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미스터트롯'의 데스매치에서 김희재, 나태주, 김중연, 정동원, 신인선, 임영웅이 승리해 본선 3차에 진출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본선 2차전에 진출한 30인이 공개됐다. 본선 2차는 1:1 데스매치였다. 먼저 추혁진과 김희재가 무대를 꾸몄다.
추혁진은 서울시스터즈 '첫차'를, 김희재는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를 골랐다. 마스터들이 선택한 승자는 김희재로 김희재는 추혁진에게 무려 11:0 '올하트 압승'을 거뒀다. 김준수는 "둘 다 퍼포먼스는 훌륭했지만 트로트를 더 잘한 사람에게 표를 줬다"고 투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영기와 나태주가 무대에 올랐다. 영기는 진성의 '동전인생', 나태주는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를 선곡했다. 장윤정은 "영기 씨는 정통 트로트를 한 분이 아니지만 연습을 많이 했다는 게 느껴졌다. 다만 흥분한 모습에 박자 실수도 범했다. 그런 점이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칭찬하고 싶다"라며 발전한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장윤정 마스터는 "나태주 씨는 도입부 음정이 오히려 흔들렸다. 태권도를 하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몸을 움직이면서 음정을 찾아가는 것을 보고 참 희한한 사람이다 싶었다. 그런데 오늘은 데스매치이기 때문에 퍼포먼스를 뺀 무대를 기대한 바가 있었다"고 평했다.
올하트 예선 통과자인 두 실력자 김중연과 양지원의 무대에서는 긴장감이 흘렀다. 먼저 무대에 오른 김중연은 김정호의 '이름모를 소녀'로 가창력 정면 승부에 나섰다. '트롯 신동' 양지원도 오로지 목소리로 승부를 보려고 했다. 그는 최유나의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를 선곡해 불렀다. 실력자 양지원을 한표 차이로 꺾은 김중연은 자신이 이룬 결과에 어리둥절해하며 기뻐했다.
남승민과 정동원은 10대 경쟁자로서 대결에 나섰다. 정동원은 예선부터 함께 해 온 친해진 형 남승민이 자신을 택한 것을 귀엽게 원망하면서도 페어 플레이를 펼쳤다. 남승민은 나훈아의 '사모'로 깊은 감정을 보여주고, 정동원은 나훈아의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선택했다. 어린 나이에도 한과 감정을 듬뿍 담은 두 사람의 실력에 마스터들은 엄지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남승민은 결국 정동민에게 패배했지만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다. 형 몫까지 가져가서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정동원 파이팅"이라며 훈훈한 형제애를 보였다.
미스터붐박스와 신인선도 데스매치 무대에 올랐다. 미스터붐박스는 도시의 아이들의 '선녀와 나무꾼'을, 신인선은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택했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특기를 십분 발휘하며 흥이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신인선의 에어로빅 콜라보 무대에 시선이 모였다. 신인선의 유쾌한 무대가 결국 미스터붐박스를 돌려보냈다.
류지광, 임영웅 두 실력자도 격돌했다. 류지광은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임영웅은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선택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3차 진출자는 임영웅이었다.
한편, 마지막으로 '끝판왕' 장민호와 '예선 진' 김호중이 무대에 올라 빅매치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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