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연예

TV조선 : '내일은 미스터트롯

[헤럴드POP=최하늘 기자]1: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2차 경합으로 참가자들의 1:1 데스매치 무대가 펼쳐졌다.

추혁진과 김희재가 1:1 데스매치 상대로 만났다. 추혁진은 김희재를 견제하면서 “노래를 너무 잘한다”며 걱정했고 김희재는 “실수만 안 하면 제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스포츠 댄스까지 연습하며 승부욕을 보였다. 추혁진은 연습 도중 목 상태가 나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는 “욕심이 많이 난다 이기고 싶다 이런 애가 있었다는 걸 인정받고 싶다”며 무대에 올랐다. 추혁진은 무대에서 흔들리는 음정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유의 댄스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나 김희재가 올하트로 승리하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에는 실패했다.

개그맨 출신 가수 영기와 나태주가 1:1 데스매치 파트너로 붙었다. 영기는 나태주에게 “내가 한 무대를 보고 나면 네가 가진 온갖 기술을 다 쓰게 될 거나”라면서 나태주를 도발했다. 이에 나태주는 “가요무대보다 개그무대가 어울린다”면서 만만치 않은 화력으로 맞붙었다. 영기는 ‘동전인생’을 안무 없이 완성한 반면, 나태주는 ‘너는 내 남자’를 태권도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이에 장윤정은 “오늘은 데스매치기 때문에 노래로 승부하는 게 좋았을 것 같다 항상 태권도만 보여줄 수는 없지 않느냐”라면서 솔직한 평을 내놨다. 그러나 데스매치 결과 나태주가 승리하면서 영기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다음 데스매치 무대에서는 김중연과 양지원이 대결을 펼쳤다. 김중연의 무대를 본 장윤정은 “잘하는 친구다”라며 감탄했고 조영수 작곡가 역시 “기본기가 탄탄한 친구다 호소력도 좋다”며 동의했다. 압도적이었던 김중연의 무대를 본 뒤 박현빈은 “지원이가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양지원이 어떤 무대를 꾸몄는가가 승부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원은 목소리로 승부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그러나 양지원은 흔들리는 음정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들의 승부는 한 표로 갈렸다. 한 표차로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게 된 승자는 김중연이었다. 김중연은 결과에 스스로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면서 깜짝 놀랐다.

유소년부에서 본선2차까지 올라온 남승민과 정동원이 데스매치에서 만났다. 이 무대에서 정동원이 승리했고 남승민은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추억이었고 형 몫까지 가지고 가서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승리를 거둔 정동원은 “승민이 형이 대학도 가야 하니까요”라면서 “저는 마음을 비우고 했는데 승민이 형이 떨어져서 미안하고 제가 형 몫까지 잘 하겠다”며 울먹였다. 남승민은 무대에서 내려와 정동원을 안아주면서 수고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에어로빅과 함께 ‘사랑의 재개발’을 매치해 무대를 선보인 신인선에게 진성은 “이렇게 안무를 잘 짤 수가 있냐 86 아시안게임 이후로 제 2의 에어로빅 붐이 일 것 같다 노래를 정말 잘하신다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고 “미스터붐박스는 국보급이다 어디에 내놔도 밥벌이를 하실 분이다 그러니 여기에 큰 의의를 두지 말라”고 말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터붐박스와 신인선의 1:1 데스매치 결과 신인선이 승리를 거뒀다.

류지광과 임영웅의 빅매치가 펼쳐졌다. 류지광은 “이왕이면 잘하는 사람이랑 하고 싶다 그래야 저도 강해지고 떨어져도 후회 없다”고 말하면서 데스매치 상대로 임영웅을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과 류지광의 대결에서 임영웅이 승리하면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popnews@heraldcorp.com

▶ K-POP 한류스타 바로 앞에서 본다 '리얼직캠'[헤럴드팝 네이버TV]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